짐작 가능한 비염 수술 후유증 1- 코건조증

비염 수술시 비점막 분비선 기능 층을 과하게 절제한 경우 건조감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짐작 가능한 비염 수술의 세 가지 후유증은 건조감, 빈코증후군, 비점막어혈증상입니다. 이 중 첫 번째 건조감에 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비염 수술 후 심한 건조감을 겪는다면 비점막 분비선 기능 층을 많이 잘라내서입니다.

 

비점막은 분비선 기능 층으로 살짝 부었다가 분비물을 내고 가라앉는 기능을 합니다. 이 분비선 기능 층, 즉 비점막이 확 부풀어 올라서 코가 답답해지면 비염 수술을 하게 됩니다.

 

비염 수술 시 비점막의 분비선 기능 층을 과도하게 잘라내면 분비선 기능이 떨어집니다. 코막힘은 해결되지만, 후유증으로 심한 건조감을 겪게 됩니다. 비염 수술 후유증을 가진 분들은 콧물이 나는 게 오히려 더 행복했다는 표현까지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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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는 수술로 코막힘이 해결된다 해도, 나이든 후 심한 건조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비점막의 분비선 기능 층을 많이 잘라냈을 때 짐작 가능한 또 하나의 후유증이 있습니다. 젊을 때는 문제가 없어도 나이가 들어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입니다. 나이가 들어 피부가 위축되면 막혔던 콧구멍도 뚫리기 때문입니다.

 

노인 분들 중 젊었을 때는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코막힘이 심했는데 50~60대 이후부터는 코막힘이 없어졌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피부가 위축되면서 건조하다고 느끼는 노화의 과정입니다. 비점막도 노화가 진행되어 분비선 기능이 위축되고 콧구멍도 뚫립니다.

 

그래서 노인 분들은 오히려 코안이 건조하다는 불편 증상을 많이 말씀하십니다. 젊었을 때 비점막 절제술을 하면 정상적인 노화의 과정을 겪는 사람들보다 분비선 기능이 훨씬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심한 건조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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