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는 코를 치료해야 합니다

코골이 소리는 숨을 쉬는 코의 어떤 부분이 좁아져서 나는 마찰음으로 기도 부분의 수술이 아니라 코의 공간을 넓히는 치료가 근본적인 치료입니다

 

 

코골이는 코를 치료해야 합니다. 코를 치료하지 않고 다른 부분을 먼저 치료한다면 초점이 틀린 치료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코골이는 코의 어느 부분이 입천장과 부딪히면서 나는 마찰음

 

코골이는 코로 숨을 들이쉴 때 코의 어떤 부분이 좁아져서 입천장과 맞부딪히면서 나는 마찰음을 말합니다. 그래서 코의 공간을 넓히는 치료를 하면, 코골이 소리는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코골이와 부비동.png

 

현대 이비인후과에서 말하는 코골이

 

그러나 현대 이비인후과에서는 코골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선 침팬지는 기도가 넓어서 코를 안 골고, 사람은 기도가 좁아서 코를 골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비인후과 학회의 코골이 설명

기도가 좁아야 하는 이유는 기도 부분이 좁아야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하는 대가로 코를 골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주로 코골이의 원인을 비만, 얼굴 골격의 문제, 근육 탄력 저하로 봅니다.

 

코골이 원인 

기도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는 양방의 코골이 치료와 수술

 

또한, 코골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중 감량을 하라고 하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라고 말합니다.

코골이 치료법

 

수술법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코를 골 때 목젖 부분이 떨리므로 목젖 성형술을 시행합니다. 또, 연구개 임플란트, 고주파 인두 수술과 혀가 기도로 말려들어 가는 것을 막는 이설근 전진술, 설골근 절개 거상술이 있습니다.

 

치과에서는 턱을 잡아 빼는 상하악 전방 이동 수술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이런 모든 방법이 여의치 않으면 양악 호흡기를 쓰기도 합니다.

 

이렇게 양방의 코골이 치료는 기도 부분을 확장하는 데 주로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기도중심의 코골이 치료

코골이 치료로 기도 수술을 하는 것은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 나타나는 마찰음만 해당

 

하지만 입을 다물고 코를 골아보면, 코 부분에서 마찰음이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심한 코골이, 수면 무호흡의 경우에는 코가 막혀서 입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입을 벌리고 코골이 소리를 낼 때에는 목젖 부분이 떨리게 됩니다.

 

그리고 기도 부분으로 혀가 말려들어 가면서 목구멍이 좁아져서 수면 무호흡이 나타나고, 코골이 소리가 더욱 커져서 기도 부분을 수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편도선을 절제하거나 목젖을 자르거나 턱이나 혀를 잡아 빼는 수술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기도 부분을 수술하는 것은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에 나타나는 마찰음에만 해당합니다. 코로 숨을 쉴 때는 마찰음이 편도선이나 목젖 부분에서 나타나지 않습니다.

 

수면 무호흡의 문제는 코로 숨을 쉬지 않는 것

 

무호흡이 심한 많은 환자를 치료를 해봤을 때, 주로 그분들의 문제는 코로 숨을 쉬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낮에는 콧구멍이 뚫려 있고, 내 코는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부비동 공간을 넓히면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증상은 사라진다

 

그러나 코는 콧구멍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비동(부비강)도 함께 포함됩니다. 부비동(부비강) 공간을 넓혔을 때 성공적으로 코로 숨을 쉴 수 있게 되면, 수면무호흡증상은 불과 몇 번의 치료로 없어지는 것을 많이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코골이는 기도 부분이 아닌 코를 치료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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