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의 강력한 원인, 구강호흡!

“구강호흡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은 구내염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강력한 예방법입니다.”

구내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하는 코숨한의원네트워크 대표원장 이우정입니다.

입안에 뭐가 났어요. 입이 헐었어요. 조금만 피곤해도 입병이 나요. 이렇게 구내염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또 심하면 작열감, 입 냄새까지 나서 괴로워요. 구내염은 빨리 낫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내염이 평생 죽을 때까지 한 번도 생기지 않는다면 더 좋겠죠?

걸핏하면 생기는 입병 때문에 힘드신가요? 약을 바르거나 먹어서 금방 낫기도 하지만 또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많죠. 또 2주 이상 오랜 기간 낫지 않아서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제가 알려드리는 대로 해보세요. 평생 고생해 왔던 구내염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의 다양한 원인

구내염은 입안 점막, 치아 주위 잇몸, 볼이나 입술 안쪽 점막, 입천정의 구개점막, 혀와 주변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구내염이 생기는 원인을 살펴보면 교과서에 스트레스, 피로, 호르몬 변화, 생리주기,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비타민 B12 결핍, 철분과 엽산 결핍, 면역력 저하 등이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적혀 있습니다.

이런 나쁜 환경에서 바이러스 감염, 곰팡이 감염, 세균 감염 등으로 구내염이 생깁니다. 또 쉽게 경험하기는 볼을 씹거나, 양치질 시 칫솔질하다가 구강점막에 상처를 냈을 때 구내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이 이것입니다. 이런 원인보다 더 중요한 원인이 있습니다. 사실은 어떤 책에도 구내염의 원인으로 나와 있지 않는 원인입니다.

구내염의 강력한 원인 ‘구강호흡’

바로 구강호흡입니다.

코를 치료하면서 코로만 숨 쉬는 건강법은 모든 건강법의 기본이라고 생각될 만큼 그 중요성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구내염에 발병에 있어서도 입이 벌어져 있는 틈 사이로 구내염이 들어간다고 말할 정도로 구강호흡이 구내염의 강력한 원인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구내염이 잘 생기는 구강 내의 환경은 구강호흡으로 만들어집니다. 입술을 벌리고 있기만 하면 벌어진 입술 사이로 바람이 드나들면서 구강 환경을 나쁘게 만듭니다. 구강점막을 상하게 합니다. 구강이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로 구강 내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더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구취가 심해지기도 하고, 구내염이 잘 생기게 되는 거죠.

치료는 당연히 피로 관리와 영양보충도 중요하죠. 그러나 구강호흡을 막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확신합니다.

구강호흡을 멈추면 사라지는 구내염

오랜 세월 내원하는 많은 환자분들의 입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치아 잇몸 목구멍 목젖 편도선 인두점막을 살펴봅니다. 구내염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을 만납니다. 피곤하기만 하면 구내염이 생기는 분들, 평생 30년 넘게 1년 내내 구내염을 달고 사는 55세의 남자 분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코로만 숨을 쉬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 드리고 밤에는 코숨테이프를 꼭 사용해야 하는 것을 강조하죠. 시간이 흐르죠. 그 결과가 말해줍니다.
구내염의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답이 코로만 숨을 쉬려고 노력한 후로 구내염이 잘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평생 구내염으로 고생해온 남자분의 입안 점막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군데군데 허옇게 얽어 있어서 물었었죠. 입안에 왜 이렇게 상처 흔적이 많으시냐고요. 그날도 제법 커다란 상처의 구내염이 있었고요. 그 정도는 아픈 것도 아니라고 할 정도로 항상 달고 살아왔다고 했던 그분도, 구강호흡을 멈춘 뒤로 구내염이 같이 멈추었답니다. 그분이 항상 챙겨 먹었던 구내염에 좋은 영양제보다 더 확실한 효과를 본 방법은 구강호흡을 막는 것이었죠.

저의 경우도 중고등학교 시절에 중간고사 기말고사 때마다 구내염으로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험공부로 피곤해서 구내염이 잘 생기는 줄 알았었는데, 내원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구강호흡을 막은 뒤로 구내염이 잘 생기지 않게 되었다는 것으로 보아, 저도 그때부터 코숨테이프를 사용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구내염 치료 예방법, 입술을 붙이고 코로만 숨쉬기

본인이 사용해왔던 효과가 좋았던 방법으로 일단 치료를 하십시오. 약국에서 약사님이 권하는 최신의 진화된 치료 연고나 바르면 지지직 아프지만 효과가 있었던 우리들의 알보칠로 치료를 하셔야죠. 그리고 언제나 입술이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기를 하시면 됩니다.

결론입니다. 구강호흡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은 구내염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강력한 예방법입니다. 구내염으로부터 영원히 멀어지는 방법은 낮이나 밤이나 입술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여 구강호흡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구내염이 잦은 분들은 꼭 실천해보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