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막힘, 비염, 축농증? 비강사혈법으로 시원하게 뻥!
“코에 깊이 바람이 들어가면, 머리가 맑아지고, 온몸이 편안해집니다.”
코 치료, 비강사혈법으로 해야 하는 이유
비강사혈법이란, 코안의 공간, 즉 콧구멍 내부 점막을 침으로 직접 자극하여 미세한 출혈을 유도하는 치료법입니다. 이를 통해 비염, 축농증 등 코 질환을 치료합니다.
침은 정말 마법 같은 도구입니다. 특히 코점막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는 이보다 더 좋은 치료 도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코점막은 스펀지 조직으로 염증으로 부으면서 부풀면 코가 꽉 막히게 되는데, 부은 점막을 찌르면 피가 나고, 마치 풍선 바람 빠지듯 부기가 가라앉습니다.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이 즉시 해결됩니다. 침치료로 부기가 빠지는 작용에는 예외가 거의 없습니다. 코가 시원해지죠.
그게 다가 아닙니다. 치료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약물치료처럼 코가 마르거나 점막이 약해지는 부작용이 없고, 오히려 점막이 건강하고 탄력 있게 회복됩니다.
이것이 비강사혈법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런데 코에는 단순히 하나의 통로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비도, 중비도, 상비도 이렇게 세 갈래의 숨길이 존재합니다. 이 세 개의 숨길과 더불어 부비동까지 공기가 원활하게 드나들어야 진정한 코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숨길에 공기가 자유롭게 통하도록 정교하게 치료하는 섬세한 치료법으로 정립되기까지는 저에게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떤 원리로 코가 시원해질까? 비강사혈 효과
제가 처음에는 코 입구, 눈에 보이는 부은 점막에만 침을 놓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비강사혈법은 하비도, 중비도, 상비도라는 세 갈래 숨길 모두 숨이 통하게, 정교하게 조각하듯 치료합니다.
숨이 자연스럽게 드나들면서, 머리까지 시원해질 수 있도록 말이죠.
침을 놓고 피가 고이면, 살짝 들이쉬어 보라고 합니다. 그 순간!
코 안에 고여 있던 분비물이 하비도, 중비도, 상비도 숨길 동시에 마치 파도처럼 쓱- 빠져나가는 느낌으로 사혈로 고인 피가 다 들이마셔집니다. 코를 들이마실때도 코를 풀어낼때도 상비도나 중비도 어디엔가 남아있는 코가 있으면 안되는거죠.
이게 제대로 된 비강사혈의 효과입니다.
비강사혈은 코의 기능을 회복하는 근본적인 치료법
저는 코를 통해 전신의 질환을 치료합니다. 마치 손바닥에 전신을 배치한 치료법이 있는 것처럼, 귀에 전신을 배치한 치료법이 있는 것처럼, 코에서 전신의 병의 연관을 찾아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통이 있는 환자에게 저는 꼭 묻습니다.
“지금도 두통이 있나요?”
편두통이 있다면 중비도 사골동 쪽에, 앞머리가 아프면 상비도 전두동 쪽에 침을 찌릅니다. 그러면 환자는 그 부위의 부기가 빠지면서 숨이 통하고, 두통이 실시간으로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뒷목 뻐근함까지 동시에 좋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환자도 놀라고, 저도 놀랍니다.
이렇게 저는 코를 침으로 치료하면서 코안에도 전신의 지도가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머리 질환들—두통, 불면, 중이염, 이석증, 안구건조증, 메니에르병 등은 깊은 코 호흡만으로 놀라운 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코에 깊이 바람이 들어가면, 머리가 맑아지고, 온몸이 편안해집니다. 이것이 코의 진짜 기능이며, 코숨한의원네트워크가 추구하는 비염, 축농증 치료의 핵심입니다.
비강사혈침법은 단순한 증상 완화가 아닌 숨길을 새롭게 조각하고, 코를 제대로 치료함으로 온몸을 편하게 하는 비염, 축농증의 근본적인 치료법입니다. 비염과 축농증으로 고통받는 많은 분들에게 자신 있게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