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뜯는 아이, 축농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뇌의 기능을 최적화시켜주는 부비강(부비동) 기능이 활성화되면 불안, 초조, 예민해지는 증상이

많이 감소한다

 

손톱 뜯는 아이는 정서불안이 아니라 축농증이 원인이었습니다.

 

축농증이 있을 때 손톱 뜯는 버릇을 가진 아이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비염, 축농증 치료를 오랫동안 해왔는데, 어느 날 어떤 어머니가 오셔서 제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열두 살짜리 아들이 축농증이 너무 심해서 제게 치료를 받았는데, 어느 날 손톱 뜯는 버릇이 없어졌다고 하셨습니다. 축농증을 치료하니까 손톱 뜯는 버릇이 없어진 것인데, 그동안 손톱을 못 뜯게 하려고 두드려 패고, 야단치고, 벌을 세웠는데, 그동안 때린 것이 매우 미안하다고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저도 뒤통수를 탁 맞은 듯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축농증 치료하러 오는 아이들에게 ‘손톱 뜯는 버릇은 어때요?’ 라고 묻기 시작했습니다. 뜻밖에 축농증이 있을 때, 손톱 뜯는 버릇을 가진 아이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런데 축농증을 잘 치료하면 이러한 버릇이 같이 없어지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부비강(부비동)기능을 살리는 축농증 치료로 뭔가 모를 머리의 답답함 해결

 

축농증이 생기는 부비동 공간은 뇌의 기능을 최적화시켜주는 뇌의 과열방지장치라고 말씀드렸는데, 이 기능이 활성화되면 불안하고 초조하고 예민해지는 정도가 아주 많이 좋아집니다. 그러니까 손톱을 뜯으면서 해결했던 어떤 알 수 없는 머리의 답답함이 코로 숨을 쉴 때마다 해결되니까, 손톱을 굳이 뜯을 필요가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의 축농증 치료의 목표는 손톱을 뜯을 때는 그 버릇이 없어질 때까지, 코가 괜찮아졌다고 다 괜찮아진 것이 아니라 손톱 뜯는 버릇이라든지 기타 여러 가지 버릇이 없어질 때까지 치료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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