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서 어쩔 수 없다니요? 사레들림, 쉰목소리 효과 빠른 치료법

잦은 사레, 쉰 목소리 치료 예방법

“나이가 들면 사레에 잘 들린다는데, 이게 당연한 걸까요? 정말 나이 들어서 그런 걸까요? 그보다 더 큰 원인이 있습니다.”

 

 

https://youtu.be/kj-rwWpIi7I

 

안녕하세요. 코숨한의원 대표원장 이우정입니다.

식사 중에 사레 자주 들리는 어르신들이 많으시죠? 켁켁거리다 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눈치도 보이고 또 밥을 제대로 먹기도 힘이 듭니다.

 

나이 들면 정말 사레에 잘 들릴까?

그런데 말입니다. 나이가 들면 사레에 잘 들린다. 이게 당연한 걸까요?

나이가 들면서 사레들림이 잦아지는 이유는 뇌신경에 반응 시간이 지연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면 신호가 모터에 전달되어 문이 열리거나 닫혀야 되는데, 오래된 부품 때문에 신호 전달이 늦어지면 문을 빨리 여닫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 설명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 설명에 만족할 수 없어서 이 영상을 찍고 있는데요.

보통 사레들림이 큰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죠. 근데 음식물이 폐에 들어가서 흡인성 폐렴과 같은 질병에 걸릴 수가 있고, 이물질이 기도를 막아서 질식하게 되면 큰일을 겪게 되잖아요.
그래서 사레가 잘 들리는 분들은 나름 조심한다고 하는데, 이게 조심해서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사레들리지 않게 예방이 필요한 것이죠.

 

사레들리는 이유

사레에 관한 설명은 이렇습니다.1
코로 숨을 쉴 때 음식이 코로도 들어갈 수가 있고 기도로도 들어갈 수가 있는데, 기도로 들어가지 못하게 후두 덮개가 있어서 순간적으로 기도에 들어가지 못하게 후두 덮개가 딱 덮이는 거예요. 그런데 그 부분이 좀 많이 피곤해지면 순간적인 반응 속도가 좀 늦어질 수가 있고, 오히려 또 굉장히 그 부분이 자극이 돼서 사레가 걸리는 것처럼 느껴질 수가 있어요. 그래서 사레가 잘 걸리는 사람들 보면 목소리도 좀 잘 잠기고 쉰 목소리를 내기도 하죠. ‘노인성 후두’라고도 부르는데요. 후두가 노화돼서 그 성대 부분이 잘 붙지 않아서 쉰 목소리가 나니 이게 노화 증상의 하나라고 설명합니다. 뭐, 노화라고 해도 틀리지 않아요.2

그런데 말입니다. 어떤 사람이 사레가 잘 들릴까요? 늙지도 않았는데, 사레가 잘 들리는 젊은 사람은 왜 그렇게 된 걸까요? 그리고 이 사레들리는 증상을 참 치료하기가 어렵단 말이죠. 조심하는 것 말고 알려진 효과적인 치료법이 별로 없습니다. 사레들림은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사레들림 치료 예방법: 360도 침법과 코숨테이프

코숨한의원에서는 구강의 후두 부분 360도, 이 부분에 이렇게 침을 넣어서 어혈을 풀어주고 점막을 재생시키는 침 치료를 합니다. 그러면 하루에 1~2번씩, 하루에 밥 먹을 때마다 3~4번씩 사레 걸리던 분들도 일주일에 1번으로, 또 치료하면 할수록 1달에 1번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렇게 사레들림은 침치료로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코숨테이프를 붙인 지 10년 정도 되면서, 많은 환자분들의 사레들림을 치료하고, 쉰 목소리와 목소리 잠김까지 기관지 관통침과 360도 후두 부분 360도 침법으로 치료를 해오면서 느낀 점은요. 밤에 구강호흡을 막지 않으면 목구멍의 노화 증상은 점점 심해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밤에 구강호흡을 막지 않으면 목구멍이 상하고 예민해지고, 사레들림이나 쉰 목소리, 후두염, 또 더 나아가서는 기관지 천식이나 기관지 호흡기 점막을 보호할 수는 없다, 라고 설명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3

환자 본인도 ’아, 이게 나이가 들어서 어쩔 수 없구나.‘라고 생각하는 상황이고 이게 점점 심해지면서 불편한데도 굳이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다 보니 그냥 방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모든 증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적어도 40살 이전에, 이런 증상이 생기기 전에 구강호흡을 막는 상식이 건강을 위한 기본적인 상식으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게 저의 바램입니다. 구강호흡을 막으면 사레들림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자기 전 입에 착 코숨테이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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