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Q&A] 반드시 코로 숨 쉬어야 하는 이유

코 막힘과 수면 중 이갈이, 코숨 호흡의 중요성

입으로 숨 쉬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밤에는 코숨 테이프를 붙이고 자고, 낮에는 입술을 꼭 붙이고 생활해야 합니다.

https://youtu.be/-20D5EIMm8Q

 

오래되어 적응된 코 막힘, 방치하지 말고 치료해야

 

구강호흡으로 코 막힘이 있는 27세 남자 환자입니다. 코 막힘이 적응되어 불편한지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치료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계십니다.

 

오랜 기간 환자분들을 관찰해온 저로서는 코 막힘이 적응되어서 괜찮은 게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분이 입으로 숨을 쉬어도 아직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코는 지구력과 탄력이 있는 조직, 매우 질기게 만들어져 있는 조직입니다.

 

근데 어느 순간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목구멍이 칼칼한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괜찮았다가 숨을 쉬거나 침을 삼키거나 가만히 있을 때에도 증상이 생깁니다.

 

가래가 끼어서 불편하고 코 막힘이 없는데도 입천장 뒤로 콧물이 계속 흐르는 느낌이 듭니다. 귀가 먹먹한 증상, 비행기 탈 때마다 귀가 아파서 고생하는 증상도 생깁니다.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면 하루 종일 귀가 먹먹하기도 합니다. 이 정도가 되면 치료 방법이 별로 없어서 고생하게 됩니다.

 

이분은 코 막힘에 적응해서 괜찮다고, 치료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입으로 숨을 계속 쉬면 5년, 10년, 15년, 20년 증상들이 누적됩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증상이 드러나고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입으로 숨 쉬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밤에는 코숨 테이프를 붙이고 자고, 낮에는 입술을 꼭 붙이고 생활해야 합니다.

 

코를 잘 사용하고 코가 건강해질 수 있게 하는 개념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코로 숨 쉬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코 막힘 치료를 꼭 받으시고 건강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수면 중 이갈이, 코 치료하는 방법이 효과적

 

수면 중 이갈이는 코를 치료해야 합니다. 밤새도록 코로 숨 쉴 수 있게 만들어주는 치료를 받았다면 나았을 겁니다. 코 치료가 코의 문제만 해결하는 게 아닙니다.

 

코에는 상비도, 중비도, 하비도라는 숨길이 있습니다. 부비동마다 공기가 다 드나들어야 코숨이 완벽해집니다. 이렇게 숨길이 다 살아나게 치료하면 이갈이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를 가는 원인은 뇌파의 항진입니다. 코 구석구석 바람이 안 통하면 머리의 열이 식지 않습니다. 머리에 열이 식지 않는다는 것은 뇌파가 안정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뇌파가 활성화되면 일을 시킵니다. 수면 중 이갈이, 긴장, 종아리 근육 수축으로 인해 쥐가 나는 증상 등은 뇌파가 항진된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들을 가장 빨리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코의 숨길을 제대로 찾아주는 것입니다.

 

이갈이 역시 코와 직접 연관된 증상입니다. 따라서 코를 치료하는 방법이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갈이가 있는 분들은 이갈이가 충분히 없어질 때까지 코의 숨길을 모두 찾아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갈이가 없어질 때까지 코 치료를 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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