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염으로 인해 부비동으로 연결되는 가느다란 관이 막히면 약물로 축농증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축농증이 약으로 치료되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리 약을 써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잦은 감기로 비점막이 비후해지고 부비동으로 연결되는 관까지 막히면 약물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전에는 감기약을 먹으면 감기가 잘 나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감기약을 먹어도 누런 코가 계속 나온다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CT 촬영을 해보니 축농증으로 진단받았다며,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문의하십니다.
지금까지는 감기약을 먹으면 쉽게 나았었는데, 어느 때부터 그 증상이 축농증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이것은 잦은 코감기로 비점막이 부었다 가라앉았다 반복했기 때문입니다. 비점막 비후가 누적되어 남아있으면 어느 순간부터는 코감기가 잘 낫지 않습니다.
더욱 중요한 점은 부비동으로 가는 관이 막힌 것입니다. 비점막만 비후한 것이 아니라 부비동으로 가는 가느다란 관이 완고하게 막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부비동 내의 농이 해결되지 않아서 약으로도 축농증이 치료되지 않는 것입니다.
축농증을 치료하기 위해 비강점막을 사혈하여 부기를 빼주거나 음압을 걸어 부비동 내 농을 빼내는 석션을 합니다.
농이 분비되어 있다 하더라도 이 관이 열려있으면 재채기, 식사, 코풀기 등 공기가 코로 통하면 분비물이 빠져나옵니다. 코 내부에 베르누이의 효과가 걸리면 분비물이 빠져나오는 과학적인 구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잦은 비염으로 인해 부비동으로 연결되는 가느다란 관이 막히면 약물로 치료되지 않습니다. 관에 있는 부기가 해결되지 못하고 축농증으로 진행되면서 병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부비동으로 가는 관이 열려있으면 축농증을 약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코숨한의원에서는 비강점막을 사혈하여 부기를 빼주는 방법, 그리고 음압을 걸어 부비동 내 농을 빼내는 비강습부요법(석션)의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이렇듯 만성으로 이행되는 축농증도 성공적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