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리기 쉬운 환절기, 3가지만 지키면 감기가 멀어집니다!
“올해는 감기 없이 지나갈 수 있도록! 환절기 감기 예방법 3가지를 제안합니다.”
올 여름 비도 많이 오고 참 더웠는데요, 이제 밤에는 제법 찬 기운이 돕니다. 낮밤의 일교차, 또 체온과 외부 온도의 차이로 호흡기 건강이 신경 쓰이는 기간, 환절기. 이맘 때 딱! 걸리기 쉬운 게 있죠, 바로 감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입술 붙이는 건강법”으로 제발 감기를 예방하자 라고 노래하는 이우정입니다.
“나는 매년 환절기때마다 감기 안 걸리는 적이 없어” “우리 아이는 여름 빼고 감기를 달고 살아” 이렇게 감기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감기가 내 몸으로 들어오는 것 막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감기 없이 지나갈 수 있도록! 환절기 감기 예방법 3가지를 제안합니다.
1. 코숨테이프를 사용하라
첫째, 코숨테이프를 꼭 사용해야 합니다.
감기는 영어로 캐치 어 콜드(catch a cold)인데요. 제가 “감기는 입으로 들어간다.”는 사실을 아는데 25년이 걸렸습니다.
제가 코를 치료하고 있지만, 어릴 때, 목감기를 자주했었던 제가 어른이 되어서도 감기에 안 걸리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스스로 고치면서 살아왔죠. 1~2년에 한 번씩은 환절기 때 감기에 걸렸었습니다. 그런데 감기가 입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알고 나서, 밤에 잘 때 코숨테이프를 붙인지 10년이 되어 가는데요.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나서는 감기에 최근 1번 걸렸습니다.
코를 통과한 공기는 0.25초 만에 환절기의 변화무쌍한 공기의 온도를 36.5도로 데워주고 습도는 85%로 높여줍니다. 코는 순간온수기처럼 냉기를 온기로 바꾸어서 찬 공기 그대로 몸속으로 들어갈수 없게 만들어줍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차가운 공기 그대로 몸통 가운데로 쑥 들어가면 catch a cold하고, 감기에 걸리게 되죠. 감기는 입으로 들어갑니다. 특히 밤에요. 입술붙이는 건강법인 코숨테이프의 사용은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가장 확실한 감기예방법입니다.
2. 가습기를 사용하라
둘째, 환절기에는 가습기 사용이 더 중요해집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오뉴월 다시 말해 양력 7.8월의 고온다습한 공기는 감기에 걸릴 수 없는, 호흡기가 제일 좋아하는 공기의 조건이 됩니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밤에 쌀쌀해지죠. 감기에 걸립니다. 찬 기운에 상하는 것이 감기거든요. 일교차가 심해지는 쌀쌀한 가을 찬바람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또 한 가지의 방법은 밤에 잘 때 가습기를 쓰는 것입니다.
가열식 초음파 복합 가습기를 권합니다. 따뜻한 분무 가습기를 사용하여 호흡기가 좋아하는 습도를 맞추는 노력이 감기를 예방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연세 많으신 분들은 가습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3. 목을 감싸라!
셋째, 목을 감싸야 합니다.
예방이 몹시 중요한데, 그래서 어릴 때부터, 감기에 걸리기 전부터 코숨테이프를 사용하면 정말 좋겠다 싶습니다. 저는 코숨테이프만 잘 사용해도 평생 감기에 한 번도 안 걸릴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미 너무 자주 감기에 걸려 왔다면, 감기는 추우면 안 되거든요. 호흡기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추운 것을 싫어합니다. 기관지 폐를 따뜻하게 감싸는 보온의 노력은 감기를 예방합니다. 환절기에 목에 스카프, 목을 감싸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를 켜고 목을 감싸고 자기 전 입에 착~ 코숨테이프! 참 쉽죠? 이 세 가지만 지켜도 감기로부터 멀어질 수 있습니다. 감기로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에도 세 가지 방법을 지켜보십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