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 치료는 침치료로 가능합니다

 

영구적으로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라는 방법이 아닌사혈의 방법으로 편도선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에 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아’ 하고 입을 벌리고 들여다봤을 때, 정상적인 사람은 편도선 조직이 목구멍 안에서 거의 보일 듯 말 듯 보이지 않습니다. 근데 편도선염을 자주 앓는 어린아이와 중고생은 입안을 들여다보면 정말 편도선이 비대해져서 포도알만 한 크기로 목 안에서 보입니다.

 

편도선 염증

 

이러면 편도선염이 자주 나타나 고생하기도 하고 이렇게 커져 있으면 밤에 숨을 쉬면서 잠을 잘 때, 기도확보가 어려우므로 답답해서 입을 벌리고 숨을 쉬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잦은 편도선염 때문에 고열로 고생하는 것을 편도선 비대증이라고 해서 편도 제거 수술을 합니다. 하지만 굳이 제거 수술을 하지 않아도 반복적인 편도선 조직에 어혈을 제거하는 사혈의 방법으로 편도선염을 치료하면 편도선염의 부피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몇 번의 치료로 재발하는 편도선염의 횟수와 강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한 번의 사혈로도 금방 가라앉는 통증, 재발되는 편도선염은 4~5회 치료

 

편도선을 사혈하는 부위는 의외로 신경분포가 많지 않아서 침으로 찔러도 그리 통증이 많지 않습니다. 처음에 한 번 열이 나면서 침을 삼킬 때 아파서 왔을 때에 사혈하면 침을 삼킬 때 그 통증이 가라앉은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재발하는 편도선염은 보통 반복적으로 4~5번 정도 실시하면 그 이후로는 편도선염이 잘 생기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물론 편도선을 4~5번의 사혈하는 것으로 부피가 아예 칼로 제거하는 것처럼 다 줄어들진 않습니다. 편도선은 선조직으로 면역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피를 많이 머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반복적으로 사혈하면 아주 조금씩 안정적으로 풍선에 바람 빠지듯이 줄어듭니다. 그러면 굳이 수술이라는 방법으로 조직을 제거하고 영구적으로 조직을 없애는 방법으로 치료할 일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수술을 조금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편도선도 편도선 조직의 어혈을 제거하는 사혈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편도선 수술, 말리고 싶습니다.

comments 4 / No trackbacks
목록댓글쓰기
TRACKBACK: http://leewoojeong.com/1828/trackback
  1. 이전행2014.1.9 PM 15:00

    40대 후반이고 어릴적 부터 있는 커다란 편도선이 있는데 비염과 코골이가 심한편인데 편도선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수술에 대한 부담이 좀 있는데 기사 보고 관심이 있는데 치료가 어느 정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오랜된 경우도 가능할지요

  2. 이전행님2014.1.17 AM 09:57

    편도선염의 침치료는 편도선 수술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술도구로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사혈의 방법을 사용하는데, 사혈로 충분히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조직이 편도선조직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두이비안 메소드는 편도선염뿐 아니라 비염과 축농증, 코골이까지 같이 치료되는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방수술요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료후 경과도 수술후의 경과와 비슷합니다.

    10회내지 20회의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한번만 치료 받아보시면 스스로 가능성을 짐작하실 수 있기때문에 평가후 지속적인 치료를 결정하셔도 됩니다. 한번 뵙기를 바랍니다.
    이우정 드림

  3. 안002014.8.8 AM 07:48

    30대 중반입니다. 잦은 편도선염으로(1년 10회이상) 수술을 고려하다 유튜브에서 원장님 말씀을 보게되었는데 맞는거 같아요~
    또한 한 지인이 침으로 편도치료를 해서 재발률이 현저히 낮아졌다는 말을 들어서 침치료에 대한 지역한의원을 찾았는데 사혈(?)에 부정적이시더라고요 그래서 약만 먹었어요.
    더이상 힘들어서 수술을 고려하던 찰나에 선생님 동영상을 보고 마지막으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듬니다. 지인이 의사인데 저는 편도가 크지 않다고 합니다. 다만 염증의 재발빈도가 잦습니다. 정말 힘이 들어요. 지금도 칼칼한 느낌을 소염제로 다스리고 있는데 잦은 소염제 때문에 위염(?)같은것도 와서 같이 약을 먹고 있습니다.
    멀리서 가는거라 여쭙고 가려고 합니다.
    현재 목이 약간 칼칼한 느낌이 있는데(염증이 있을 수도 있구요) 토요일에 진료가서 치료가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염증이 없는 상태에서 가야는지 궁금해서 여쭙고요, 토요일도 진료 하시는걸로 되어 있는데 당일치료(침치료 같은…)도 가능여부와 운전도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1. manager2014.8.9 PM 21:18

      편도선이 크지 않은 경우에는 더더욱 침치료가 필요합니다. 꼭 오셔서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당일치료 가능하고 운전 가능합니다. 출혈이 문제되지는 않으니 장거리 운전의 피로가 문제겠군요.

      토요일 미리 예약하시고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WRITE COMMENT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목록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