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숨테이프 운동법 “입을 딱 다물고 걸으면 놀라운 변화가 찾아옵니다”

코숨테이프 운동법

 

“결론은 이제부터는 운동할 때도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운동을 해야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https://youtu.be/F4ZjPkwuHwI

 

코숨테이프 운동법 효과 & 반드시 코로 숨 쉬어야 하는 이유

 

제가 제주도 올레길 걷기 행사를 지원, 홍보하는 자격으로 제주도 올레길을 걷는 분들에게 이번 올레길 걷기를 할 때는 입술에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걸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걸을 때 코숨테이프를 입술에 붙이면, 입으로 숨을 쉴 수 없고, 걷는 내내 코로만 숨을 쉬게 될거예요. 그렇게 코로만 숨을 쉬면서 걸을 때 얻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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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완주 후 몸에 쌓이는 피로가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저의 환자 분중에 철인3종 경기 선수가 있습니다. 이 분이 마라톤을 연습할 때, 코숨테이프 운동법으로 훨씬 덜지치고 덜피곤하다고 하셨구요, 강원도 프로축구팀 선수의 “전력 질주 할 때는 입으로 숨을 쉬지만 경기 시간 내내 코숨테이프 운동법의 중요성을 실천하면서는 훨씬 지구력이 좋아졌다.”는 증언을 전합니다.

둘째,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걸으면 갈증이 덜합니다.

셋째,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걸으면 오래 걸은 후 나타날 수 있는 관절 피로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무릎이 덜아프고, 고관절이 덜아픕니다. 허리가 덜 아픕니다. 실천해보시면 느끼게 될 것입니다.

넷째, 뒷목결림이 없어집니다. 이게 정말 대박인데요, 특히 자라목이나 거북목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꼭 권합니다. 코숨테이프 운동법으로 올레길을 걷는다면 다 걸은 후 뒷목결림이 확실히 줄어들게 될 겁니다.

 

제가 코만 35년째 치료해오고 있는데요, 코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하루종일 단 1초도 입을 벌리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입술을 꼭 붙이고 있으면 좋겠는거죠. 입술을 붙이면 숨을 코로만 쉬게 되니까요. 이것이 왜 중요하냐? 하면, 일단 코로만 숨을 쉬면 진짜 아무 병도 안 생길 것 같아요. 진심입니다.

코로 숨쉬는 게 왜 중요하냐? 하면 코의 기능 때문인데, 코로 숨을 쉬어야 코의 기능이 발휘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의 기능을 간단히 설명해보겠습니다. 그림을 보시면 머리와 턱을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이 코입니다. 옆모습을 보시면 숨 쉬는 공기가 머리 가운데로 이렇게 드나들죠. 그러면서 순간적으로 0.25초만에 건조한 공기가 85% 습도로 가습이 되고요. 이 차가운 공기가 0.25초 만에 36.5도로 데워져요. 폐로 들어가는 공기의 온도 조절 습도 조절 기능이 코의 1차 기능이에요.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머리라는 컴퓨터의 환풍기 기능이 코의 2차 기능입니다.

코로 숨쉬는 동작으로 벌어지는 일, 머리 가운데로 선풍기 바람이 계속 이렇게 왔다 갔다 하면 정말 머리가 시원하지 않을까요? 코를 치료해온 제가 볼 때, 오래오래 뇌건강을 지켜내는데 있어서 코의 역할은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든 생각하는 것 이상 너무너무 절대적이죠.

그래서 이런 기능이 잘 사용되려면 입으로 숨을 쉬면 안 되는데,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입을 많이 벌리고 살아왔는지 꿈에도 몰랐단 말이죠.

일단 밤에 잘 때 무조건 입술에 이렇게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자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밤에만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자는 것만으로도, 우리 환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코숨테이프 붙이고 잔 후로 축농증 재발 안되고, 감기에 안 걸려서 너무 좋다고 합니다.

어린아이들 편도선염 안 하죠. 기침 감기 안 걸리죠. 머리가 좋아진다고 하죠.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하죠. 나이 든 분들은 기관지천식 기관지확장증 확실히 예방되죠. 구내염은 자취도 없이 그냥 사라지죠. 구취가 언제 있었는지 모르게 없어지죠. 풍치도 좋아지죠. 쉰 목소리 안 생기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증상이 그냥 저절로 좋아지는데요.

코로만 숨을 쉬는 것이 이처럼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데, 여기에서 코숨테이프 운동법은 특히 운동할 때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운동을 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을 설득하기 위해서 저의 경우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코숨테이프 운동법을 만든 계기: <호흡하는 법> 책 속 입술 붙이기

 

저는 뒷목결림이 아주 심했습니다.
치과의사 직업병이 경추디스크입니다. 코를 치료하는 저의 치료 자세가 치과의사의 환자 치료자세와 같습니다. 그런데 10년 전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나서 어느 날부터 뒷목결림이 기가 막히게 없어진 거예요. 코숨테이프를 사용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뒷목결림이 없어지는데, 저도 효과를 본 거죠.

코호흡과 뒷목결림이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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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 숨 쉬는 게 그냥 요렇게만 바람이 지나다니는 것이 아니라 하비도, 중비도, 상비도의 1층 2층 3층의 숨길 모두로 바람이 지나다녀야 하고, 전두동과 접형동의 머리 깊숙이, 뒷목 깊숙이 숨이 지나다니면, 뒷목 부분까지 시원해지겠죠. 한의학적으로는 경락의 기혈순환이 원활해진다는 표현을 쓰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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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맥과 독맥의 독맥이 열리는 호흡을 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숨 쉴 때마다 독맥의 기혈순환으로 뒷목의 긴장이 풀어지고, 이 불룩해진 거북목 자라목이 없어지는 거죠.

밤에 잘 때 코숨테이프 사용으로 뒷목 결림 없이 잘 살아왔는데, 어느 날 제가 저의 유튜브 영상을 보는데 이만큼 목을 빼고 설명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등이 굉장히 굽은 거죠. 사실 그때 제가 충격을 좀 받았습니다.

이러다 진짜 꼬부랑 할머니 되겠다 싶어서 그때부터는 어깨를 뒤로 제치려는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앉는 자세도 많이 신경 쓰게 되었고, 어깨를 뒤로 당겨주는 등 펴는 기구를 착용하기도 하고, 걸을 때는 항상 뒷짐을 지고 걷는 등 나름대로 엄청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3개월 전 제가 <호흡하는 법> 이라는 책(사진)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조지 캐틀린이라는 저자가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을 관찰하면서 그 사람들이 유난하게 건강하고 병이 없는 것을 보면서 이 비결이 호흡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이 책을 쓴 거죠.

그 당시 유럽의, 영국의 10살 이전의 영아사망률이 50%였고, 평균수명이 30~39세 정도였는데, 원주민들은 10살 이전에 죽는 아이들이 거의 없었고, 그 당시 유럽과 미국을 휩쓸었던 장티프스 같은 전염병에 걸리는 일이 없었으며, 대부분 장수하고, 원주민들의 치아는 모두 피아노건반처럼 고르고, 치아돌출 잇몸돌출의 얼굴변형이 없으며, 늙어도 등이 굽은 사람이 없고, 정신병자가 없고, 늙어 죽을 때까지 청각장애자가 없다는 이야기가 쓰여져 있었던 겁니다.

제가 환자들에게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자면, 늙어 죽을 때까지 보청기 낄 일이 없을겁니다. 라고 말을 하는데, 저와 같은 말을 많이 하고 있었던 거죠.

그 책에 그 원주민들에게는 청각장애자가 없다는 이야기에도 ‘이런 것까지 관찰했네.’ 하면서 놀랐는데, 더 한가지 놀란 것은 늙어도 등이 굽은 사람이 없다는 구절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도 거북목은 없어지긴 했지만, 통증이 감쪽같이 없어지기는 했지만, 저의 등이 굽어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된 건데요. 여기에 코숨테이프 운동법을 강조하게 된 반전이 있습니다.

 

코숨테이프 운동법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운동하자”

 

바로 이때, 저의 건강 멘토이신 박은진-나무님께서 입에 올리브오일을 한모금 물고 걸을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그 책을 읽고, 나무님 말을 듣고, 그날 딱 1시간 반 동안 올리브오일을 입안에 머금고 북한산 둘레길을 돌았습니다.3

제가 10년 동안 입을 다물고 코로만 숨 쉬려고 숨은 노력을 나름대로 해 왔었거든요? 그런데 낮에 1시간 반 동안 입을 한 번도 안 벌린 적은 없었던 거죠.

기름을 입에 머금고 걸으면서 1시간 반 동안 입을 한 번도 못 벌리니까 코로만 숨을 쉴 수밖에 없었겠죠. 깊이 깊이 더 숨 깊이~~ 그랬더니 뭔가 숨길이 훨씬 깊어졌나 봐요. 코가 더 깊이 뚫렸나 봐요. 독맥이 더 열렸나 봐요.

그날 진료를 하는데 뒤에서 누가 자꾸 어깨를 당기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등을 굽히지 않으려고 힘을 주면서 바른자세로 앉으려고 애를 쓰지 않아도 어깨가 저절로 펴지는 느낌이 드는거예요.

그때부터 무조건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냥 자세가 펴졌어요.” 이 말이 진짜였구나 싶었습니다. 그 책대로 ‘그들은 진짜 등이 굽은 사람이 없었겠구나!’라고 감탄하게 된 거죠.

그렇다면 <호흡하는 법>의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입을 얼마나 안 벌리고 살았는지 말씀을 드릴게요. 일단 신생아 때부터 엄마들은 젖을 먹이고 나서 재울 때 아기의 입술이 벌어지지 않도록 계속 입술을 오므려준대요.

그리고 엄마들은 아이들이 달리기를 할 때, 입안에 물을 한모금 물고 뛰게 한 대요. 그들은 사냥을 할 때도 입을 안 벌린대요. 지진으로 땅이 흔들려도 입을 안벌리고, 천둥 번개가 쳐도 입을 안 벌린대요. 웃을 때도 입을 안 벌리고 미소만 짓는대요. 와~ 대단하죠? 이 정도는 되어야 모든 병을 피해갈 수 있는 것이로구나 느꼈습니다.

그렇다면 이 이야기를 듣고 코숨테이프 붙이고 운동하고 싶은데, 코가 막혀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 분들은 어떻게 하죠? 코막힘은 코막힘을 침으로만 치료하는 코숨한의원 네트워크의 침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만, 여기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릴게요.

코는 정말 놀랍게도 코로 숨을 쉬려고 하면 할수록 코가 점점 더 뚫리고 건강해지는 기관입니다. 처음에 코숨테이프를 붙일 때는 답답해서 못 붙였는데 그래도 붙이고 또 붙였더니, 일주일쯤 지나면서는 밤새도록 잘 붙어있어요.라고 많이 말씀들을 하시죠. 저도 코숨테이프 운동법으로 숨을 더 세게 쉬면서 코가 더 깊이 뚫린 거잖아요.

결론입니다. 호흡만으로 더 확실히 건강해질 수 있는데, 밤에만 코숨테이프 붙이는 것으로는 부족했습니다. 낮에도 입을 다물고, 운동을 할 때에는 더욱 더 악착같이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운동을 하면 좋겠습니다.

올해의 올레길은 코숨테이프 운동법과 동행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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