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이 치매를 부르는 이유! 그리고 딱 1가지 예방법💡 진짜 쉬워요!

평생 귀 건강, 딱 1가지만 기억하세요

“난청으로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데, 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https://youtu.be/7dsEiHknHXs

 

오늘은 귀건강을 잘 지켜야 한다는 주제로 “난청이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단순하지만 귀건강을 지켜내는 강력한 대책 딱 한 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내용은 본인만이 아니라, 부모님께도 꼭 알려드리면 좋겠습니다. 평생의 귀건강을 지키는 것의 핵심을 알기만 하면 되는데,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천지 차이거든요. 알면 예방을 할수 있는데, 모르면 안되죠.

 

난청·이명·어지럼증은 왜 ‘돌발성’일까?

젊을 때는 살면서 본인이 나이가 들어서 귀가 어두워질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본적이 없죠. 혹은 나이가 들면 청력이 떨어지겠지 하고 막연히 그렇겠거니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그러나 이 문제가 어느 날 뜬금없이 자신의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병명 중에 ‘돌발성’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질병이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 돌발성 이명, 돌발성 어지럼증. 돌발성, 돌발, 갑자기 원인도 없이 찾아온다는 뜻이죠. 원인이 없겠습니까? 원인을 모른다는 거겠죠. 귀질환에만 특별히 돌발성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는 것에 일단 신경을 써 주시구요.

저의 임상으로 다른 질병은 몰라도, 돌발성이라는 말이 붙은 귀질환에, 돌발을 막을 수 있는 딱 한 가지의 방법으로 죽을 때까지 망가지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난청 생기면 치매 위험 증가!

먼저, 귀 질환 중에서도 청력이 떨어지는 난청이 생기면 노년기에 가장 걱정되는 치매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1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팀이 12년 동안 639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중등도 난청이 있는 사람은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보다 치매가 생길 위험이 약 3배나 높았다고 보고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도 2019년에 발표한 ‘인지 저하와 치매 위험 감소를 위한 가이드라인’에서 난청이 치매 예방을 위해 반드시 관리해야 할 핵심 요인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잊지 마세요! 귀 건강이 ‘뇌 건강’

귀를 통해 들어온 소리는 뇌의 청각피질뿐 아니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언어 중추까지 동시에 활성화시킵니다.
청력이 떨어지면 뇌 자극이 줄고, 신경망이 점차 위축되어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즉, 귀 건강은 단순히 ‘소리’를 듣는 기능을 넘어서 두뇌의 노화와 인지 기능 유지에 직결되는 핵심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랜 기간 코 건강을 살펴왔습니다.
코가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죠. 그래서 구강호흡, 즉 입을 벌리고 숨 쉬는 습관이 귀 건강을 가장 확실하게 해치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잦은 중이염에도 간단히 구강호흡을 막는 것 만으로도 중이염이 예방되는 베르누이의 효과가 적용된 과학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고 설명하게 되었고요. 항공성 중이염, 혹은 잦은 귀먹먹등의 사소한 증상이 생기는 원인도 구강호흡때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2 코를 세게 풀 때 귀가 먹먹해진다는 것은 콧바람이 닿는 자리에 이관이 뚫려있다는 이야기이고, 코로 숨쉬는 정상적인 호흡이 아니라 입으로 숨을 쉬는 비정상적인 호흡이 이관에 끼치는 영향으로 귀가 나빠지는 강력한 원인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으로 숨 쉬면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이 비정상적으로 변하여, 압력 조절이 깨져서 귀가 먹먹해지고, 이석증 같은 질환이 자주 재발하게 됩니다.

실제로 저는 환자들에게 밤에 코숨테이프를 사용해 입을 붙이고 코로 숨 쉬게 한 결과, 이석증 재발 예방에는 확실한 효과를 수없이 확인했습니다.

다만 청력 회복이나 이명 개선에는 입술 붙이기의 직접적인 효과가 크다고 말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한 번 생긴 증상이 회복은 어렵더라구요. 그러나 예방 차원에서 입술 붙이기만큼 중요한 방법은 없습니다. 귀의 기능을 오랫동안 지켜내고, 난청으로 인한 뇌 기능 저하를 미리 막는 생활 습관으로는 입술 붙이기가 가장 핵심이 되는거죠.

 

평생 귀 건강 지키는 1가지 방법

3 난청은 단순히 귀가 잘 안 들리는 불편함에 그치지 않고 치매로 가는 길목이 될 수 있습니다.
귀 건강은 곧 뇌 건강입니다. 귀를 지켜내는 방법의 출발은 바로 입술을 붙이고 코로만 숨 쉬는 건강법입니다. 저는 기본 중의 기본적인 이 간단한 방법으로 모든 이들의 난청을 가장 강력하게 예방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출처
출처: Lin F.R. et al., JAMA Neurology (formerly Archives of Neurology), 2011, Johns Hopkins Univ.
출처: WHO, Dementia Risk Reduction Guideline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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