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이 코 질환인 이유와 예방법
“심장병은 심장 때문이 아니다? 의사도 놓치는 심장병의 진짜 원인! 심장병은 코 질환입니다”
안녕하세요, 코숨한의원 네트워크 대표원장 이우정입니다.
“심장병은 당연히 심장에 문제가 생겨서 시작되는 거 아닌가?”
보통은 이렇게 생각하시죠?
하지만 저는 오랫동안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심장질환의 시작점이 ‘코’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심장질환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이 초기의 신호를 알아채지 못하고, 심장전문병원에서도 코호흡의 중요성을 알려주지 않는 것에 대해서 깊이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심장병이 코에서 시작된다! 왜?
우리가 코로 숨을 잘 못 쉬면, 이게 시작이죠. 특히 밤에 입을 벌리고 자거나 과장해서 수면 중에 숨이 잠깐 멎는 무호흡 상태가 오는 그 순간, 산소 공급이 줄어들면서 심장은 급하게 뛰기 시작합니다. 심장이 과로를 하는거죠. 혈압이올라가죠. 부지불식 중에 호흡의 질이 떨어지면서 특히 낮보다 밤에 심장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말못할 고생을 하게 되는 겁니다.
밤에 코가 막혀 있고, 입으로 숨을 쉬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그리고 구강호흡으로 인해 코로 숨이 드나들어야 이루어지는 머리라는 컴퓨터의 열교환기능이 떨어지면, 머리를 살리기 위한 혈액순환을 위해 심장은 더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펌프질을 해야 합니다.
심장이 과하게 뛰게 되고, 이게 누적되면 점점 심장에 부담이 됩니다. 환자분들은 이렇게 표현하시죠.
이유 없이 한숨을 자주 쉰다.
하품이 늘어난다.
조금만 긴장해도 심장이 두근거린다.
숨이 자꾸 차고 답답하다.
가슴이 뻐근하다.
저는 이것을 ‘심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코 질환’에서 시작된 문제라고 봅니다.
실제로 어떤 환자분은, 사실은 많은 환자분들이 별다른 심장질환 병력이 없죠. 심리적인 충격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는데, 은근슬쩍 숨이 답답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고 늘 한숨이 잦습니다. 낮에도 자꾸 하품을 하고, 숨이 쉬기 힘들고…
저는 깊은 숨이 잘 쉬어지게 코 치료를 했습니다. 입을 다물고 코로만 숨 쉬게 하고 코 안이 더 편하게 열리게 치료했더니, 본인도 모르는 사이 그렇지만 아주 당연히 하품이 줄고 한숨이 줄고, 가슴 답답한 느낌이 줄어듭니다. 그 증상이 없어집니다. 심장약을 쓴 것도 아니고 운동을 크게 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코로 숨을 잘 쉬어야 심장이 편해진다
심장질환을 구분해서 살펴보면 심근력이 강한 사람은 혈압을 높여서 산소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호흡의 질이 떨어지거나 일시적인 무호흡증에도 비교적 오래 잘 견딥니다. 그 대신 혈압이 오르죠. 고혈압 진단을 받습니다.
하지만 심근력이 약한 사람들, 즉 심장이 약한 사람들은 코로 숨을 쉬지 못하는 상황에서 가슴이 더 쉽게 뻐근해지고, 혈압을 높일수 있는 심근의 근력이 약해서 혈압은 정상인 상태에서 협심증, 부정맥 같은 문제로 연결되기 쉽습니다.
저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하고 내원하시는 많은 분들을 만납니다. 코로 숨쉬기가 편해지게 치료하고, 코로만 숨쉬기를 실천하게 했을 때, 호흡의 질이 좋아지는 만큼 그분들의 심장이 얼마나 많이 편해지는지를 분명히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코로만 숨쉬기 & 코 치료로 심장병 예방
결론은 이겁니다.
심장이 편해지려면 숨이 편해져야 하고, 숨이 편해지려면 코가 편해야 한다는 것!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 코막힘, 구강호흡, 수면 중 무호흡…
이런 것들이 바로 심장질환의 분명한 시작점입니다.
심장이 나빠진 것 같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자꾸 쉬기 힘들다. 또 남들보다 한숨, 하품이 많다면, 그전보다 한숨, 하품이 많아진다면 무엇보다 먼저 코를 살펴보십시다. 그리고 입을 다물고 코로만 숨 쉬는 습관을 시작하십시다.
코로만 숨쉬기가 불편하다면 코를 치료하십시다. 코가 편하면, 심장이 편해집니다.
그리고 오늘 주제로 제가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이것입니다. 예방이 중요하죠. 평생 동안 가슴 답답, 한숨, 심장 뻐근, 등등의 질환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이런 증상이 생기기 전에 어릴 때부터, 젊을 때부터 코로만 숨쉬기 건강법을 실천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