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원인] 구강호흡이 쌓인 만큼 이석증이 빨리 나타납니다

이석증 원인은? 구강호흡!

“저는 태어나서부터 구강호흡이 쌓인 만큼 이석증이 빨리 나타난다고 답을 합니다.”

 

https://youtu.be/UtcHdl1G72Y

어느 날 갑자기 어지럼증이 생기면 뇌출혈이나 뇌경색등 뇌의 문제일까, 자율신경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 등 심각한 질환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구토, 한쪽 팔다리 마비, 말이 어눌해지는 언어장애 등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대부분 귀의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돌발성 어지럼증, 이석증은 귀의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

사실 어지럽다는 감각은 귀가 감지하는 감각입니다. 귀의 전정신경이 담당하는 감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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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서 힘이 없을 때 어지러움을 느끼신 적이 있죠? 이것도 귀가 느끼는 감각입니다. 체해서 어지러운 것도, 앉았다가 일어날 때의 기립성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도 저혈압 또는 고혈압으로 어지러운 것도 귀가 느끼는 감각입니다. 차멀미로 어지러운 것도 귀가 느끼는 감각이기에 귀밑에 차멀미약인 귀미테를 붙이죠. 뇌진탕 혹은 머리를 팅~ 부딪쳐서 어지러운 것도 귀가 느끼는 감각입니다. 이처럼 어지럼증은 귀의 감각인데, 귀가 피곤하면 쉽게 어지럽습니다.

 

귀를 피곤하게 하는 다양한 원인

우선 귀는 우리 몸에서 가장 안정적인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안 망가지는 기관입니다. 안경 쓴 아이들은 많아도, 보청기는 많지않죠. 모든 감각 중 임종하는 마지막까지 살아 있는 감각이 청각입니다. 왜냐하면 눈과 비교해서 귀는 에너지 사용이 많지 않은 구조물이기 때문입니다. 그중에 평형감각은 특히 더 그렇습니다.2

수평을 잴 수 있는 수평계는 긴 자처럼 되어 있는 막대에 물방울로 평형을 알 수 있는데, 건전지가 필요 없습니다. 이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귀의 평형감각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세반고리관이라는 림프액이 들어 있는 평형감각기관은 수평계처럼 단순한 구조물로 림프액의 움직임으로 평형을 감각합니다. 이런 귀의 기능으로 우리는 아주 자동적으로 몸의 평형을 유지하면서 생활을 합니다. 아주 심하게 평형이 깨질 때 어지럽다고 느끼는데, 일상생활 중에 어지럼증을 자주 느낀다면 이게 병이죠.

그렇다면 이렇게 단순하고 원래 튼튼한 이런 귀를 피곤하게 하는 원인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귀가 피곤해지면 아주 작은 고개돌림으로도 쉽게 어지럽다고 느낍니다. 심지어는 아주 갑자기 돌발적으로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기에 돌발성 어지럼증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증상에 이명 혹은 난청이 같이 나타날 때, 메니에르라는 의사가 메니에르병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래서 메니에르 어지럼증이라고도 하는데, 이석증, 어지럼증과 동일한 증상입니다.

 

이석증의 강력한 원인은 구강호흡!

저는 이석증이라고도 하고, 메니에르 어지럼증이라고도 하는 어지럼증의 원인으로 과로, 스트레스, 혈액순환장애 등 모든 질병의 공통적인 원인 말고, 이 병의 가장 강력하고 특별한 원인이 구강호흡이라고 설명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석증 같은 증상은 어린아이나 젊은 사람들에게는 드문 병입니다. 청력저하와 마찬가지로 노인성 질환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마흔도 안되었는데, 남들은 멀쩡한데 나만 그런 어지럼증으로 고생을 한다면 억울하지 않을까요?

저는 태어나서부터 구강호흡이 쌓인 만큼 이석증이 빨리 나타난다고 답을 합니다. 구강호흡이 귀를 피곤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구강호흡이 왜요? 바깥귀는 문제없습니다.3

귀 내부 구조물에 관, 이관이 비강으로 뚫려있는데, 저는 이를 이관굴뚝이라고 표현합니다. 귀라는 집은 이관굴뚝을 통해서 공기도 순환이 되고 열도 빠져나가고 압력이 조절됩니다. 우리가 코를 세게 풀 때 귀가 멍하다고 느낄 때가 있죠? 코 풀 때 귀가 멍하다는 것은 숨쉬는 바람이 닿는 자리에 이관굴뚝 입구가 뚫려있다는 뜻입니다.

구강호흡을 할 때 목이 칼칼해지는 것처럼 입천장까지 칼칼해질 수 있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죠? 입천장 부위의 이관굴뚝입구 점막까지 구강호흡의 바람이 닿는 만큼 점점 칼칼해지겠죠? 이관굴뚝입구가 칼칼해지면, 굴뚝이 좁아지고 또 굴뚝이 막히면 귀의 성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귀가 피곤해지는 거죠.4

이관 기능 저하로 귀의 공기 순환, 열 순환, 압력 조절이 잘 안되면, 이석증 혹은 메니에르 어지럼증이 생기게 됩니다. 돌발성 어지럼증이라고 불릴 만큼 아주 갑작스럽고 심한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하죠. ‘무섭다, 두렵다’라고 표현할 만큼 공포의 어지럼증이죠. 이 어지럼증이 구강호흡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구강호흡을 막는 것이 될 것입니다.

다음 편에서 이석증(메니에르병) 치료법과 재발을 막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코숨테이프로 귀를 보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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