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잠버릇 아닙니다! 어린이 코골이 위험 신호와 예방법 꼭 알아두세요

방치하면 위험! 어린이 코골이 치료 예방법

“어린이 코골이, 이렇게 진행됩니다. 예방 방법까지 꼭 알아두세요!”

 

https://youtu.be/ADSU7vHJtlk

 

혹시 자는 아이가 코를 심하게 골아서 걱정되신 적 있으신가요?
“애가 피곤해서 그렇겠지” 하고 넘기셨다면… 끝까지 봐주세요!

어린이 코골이 진행 단계

어린이의 코골이는 보통 이렇게 시작됩니다.
1단계. 감기나 알레르기 등으로 코가 자주 막힌다
→그래서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생깁니다.

2단계. 구강호흡이 일상화되면서
→ 편도선이 자극을 받아, 아침마다 목이 아프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목감기를 자주할 수도 있습니다. 구강호흡이 일상화되면 아데노이드를 붓게 합니다.

3단계. 편도선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지면
→ 자는 동안 숨 쉴 때 진동이 발생하고 코골이 아니고, 사실은 목골이가 시작됩니다.

4단계. 목골이가 반복되면,
→ 깊은 잠을 못 자고, 산소 부족으로 인해
성장호르몬 분비에까지 영향을 줍니다.

5단계. 심해지면 수면무호흡증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숨이 몇 초간 멈췄다가 다시 터지듯 나오는 증상이 생기죠.

즉, 어린이 목골이 =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몸 전체의 구조와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입니다.20250726_113956-1

저는 많은 영상에서 코로만 숨을 쉬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코로만 숨을 쉬는 것이 어린이의 대뇌 건강에 무엇보다 중요하죠. 저는 앞에서 코골이라고 하지 않고 목골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는데요, 아이들이 잠을 자면서 코를 골 때, 코로 숨을 쉬는지, 입으로 숨을 쉬는지를 보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가장 가장 중요합니다. 코로 숨을 쉴 때는 입천장에서 소리가 나고, 코골이죠. 입으로 숨을 쉴 때는 목에서 소리가 납니다. 목골이죠. 코는 좀 골아도 됩니다. 문제는 목골이거든요.

어린이 목골이, 이렇게 위험하다고?!

아이가 구강호흡을 많이 하고, 구강호흡으로 목을 골면 머리의 피로를 풀어내주는 코의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낮에 집중력 저하
짜증, 과잉행동, 학습장애
입 벌리고 자면서 얼굴형 변화 (주걱턱, 돌출입, 말라보이는 얼굴형)
만성적으로 피곤하고 성장 느림
게다가 계속 입으로 숨을 쉬면 얼굴뼈 구조도 틀어질 수 있습니다. 상악이 좁아지고, 치열이 틀어지기도 하죠. 이런 변화는 단순히 코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성장 발달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방만 잘하면 발생할 수 없는 것이 어린이 목골이인데, 지금 고생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린이 코골이 치료 예방법 공개20250726_114208-2

첫째, 코막힘이 생기면 비염, 축농증, 아데노이드 비대증 여부를 꼭 확인하고 코 건강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코숨한의원에서는 자가석션법을 지도하고, 아데노이드비대 편도비대증은 침치료로 해결합니다. (편도비대증 침치료는 통증이 없습니다.)

둘째, 아이에게 “입 다물고 코로 숨 쉬기” 에 대해서 잘 이해 할 수 있게 설명을 해주세요. 코로만 숨을 쉬려는 노력을 조금만 더해도 코막힘이 해결되기도 합니다.

셋째, 그다음에는 밤에 잘 때, 입이 벌어지지 않도록 코숨테이프를 붙여보세요. 편도비대로 수술을 권유받았더라도, 아데노이드비대로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났더라도 의외로 밤에 목골이 없이 잠을 잘 잘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만 되면 정말 좋죠. 그런데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넷째, 만성적인 비염 축농증의 치료 기준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잘 수 있을 정도까지는 치료하셔야 됩니다.

아이들의 병은 크게 두가지, 감기와 배탈이죠. 그중 한가지 감기는 코숨테이프로 입술만 잘 붙이면 확실하게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데요. 감기를 예방할 뿐 아니라 목골이가 생길 수 없게 만들어줍니다. 코에 아무 문제 없을 때 코숨테이프를 붙이기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구강호흡을 하지 않으면 편도비대증 아데노이드비대증이 생길 수 없거든요. 어린이의 평생 건강을 위하여, 저는 이를 알리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코골이를 설명하면서는 160년전 쓰여진 책 <호흡하는 법>에 등장하는 인디언들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20250726_114229-3

인디언들은 생애 첫날부터 입다물고 코로만 숨쉬는 건강법을 철저히 지킨답니다. 엄마들은 젖먹여 재울 때 자는 아이의 입술이 벌어지지 않도록 계속 오므려준대요. 뛸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입에 물을 머금고 뛰게 한 대요. 그래서 그들은 사냥을 할 때도 입을 안 벌린대요. 그 결과 그 당시 유럽의 10살 이전 영아사망률이 50%인데 비해 인디언들은 거의 0%라고 하네요. 구강호흡을 막아주는 생활의 지혜로 얻어진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어린이 코골이, 아니 사실은 더 중요한 어린이 목골이는 초기부터 예방하면 아이의 성장과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입 다물고 코로 숨 쉬는 습관” 이 한 가지가 평생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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