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비루 VS 역류성 후두염 증상과 치료법
“첫째 구강호흡을 막고, 둘째 목구멍의 이물감이 느껴지는 자리를 직접 치료하는 침 치료법으로 아주 빠르게 성공적으로 치료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목에 뭔가 걸린 듯한 이물감! 후비루일까, 역류성 식도염일까?
후비루라는 명칭도 잘 알려져 있지는 않고, 역류성식도염, 역류성후두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이런 질환이 증상이 비슷하기는 합니다. 그럼, 오늘은 이 질환의 차이점과 치료방법까지 잘 설명해보겠습니다.
후비루 목가래 증상은 이렇습니다. 환자분들은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목구멍에 뭔가가 낀 것 같은 이런 느낌이 드는 거죠. 콧물이 목구멍까지 흘러내린다고 하기도 하고요.
그림을 보시면 구강인두, 후두인두 이 부분에 뭔가 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예요. 거미줄이 가득 쳐 있다고 말하기도 하죠. 근데 이게 심해지면 생각보다 삶의 질이 엄청 떨어지죠.
처음에는 계속 무의식적으로 킁킁거리기도 하는데, 항상 목을 조이는 느낌이고, 삼켜도 넘어가지도 않고, 뱉어내려고 해도 뱉어지지도 않고, 삼킨다해도 금방 또 생기고 또 생기니까 이게 엄청 불편합니다.
이런 경우 후비루, 목가래라고도 하고,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후두염등의 병명으로 진단을 받게 되는데, 초기에는 약으로 치료가 되기도 하지만, 재발이 되면서 약을 먹어도 더 이상 잘 치료가 안 되고 고생 고생하다가 우리 한의원까지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VS 역류성 후두염 차이
역류성 식도염과 역류성 후두염은 위산이 역류되어 나타나는 염증으로 차이점은 후두과 식도의 염증 부위 차이죠. 구강인두 아래는 후두인두와 연결되고, 여기에서 식도와 기도로 나누어지죠 식도는 위와 연결되어 있고 후두는 기관지와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식도 괄약근 근육이 있어서 위산이 역류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위산이 역류가 되면 식도 점막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를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하고, 역류한 위산이 식도 위에 위치한 후두까지 올라가면, 후두에 위산의 자극으로 염증이 생기고 이를 역류성 후두염이라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과 역류성 후두염은 염증 부위의 조금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식도염에서 더 올라오면 후두까지 염증이 생길 수 있죠. 그런데 이 증상은 위산이 역류되어 발생하는 염증 증상이기 때문에 가슴앓이 명치 끝에서 목구멍으로 치밀어 오르는 듯한 타는 느낌 화끈거림 속쓰림 등의 불쾌감이 주소증이거든요.
역류질환 VS 후비루 감별점과 치료 핵심
그런데 환자들은 목 부분의 이물감으로 불편한데, 여기서 정말 위산이 역류되어서 나타나는 증상인지 아닌지 감별이 필요합니다.
신물이나 쓴 물이 올라오는 느낌, 소화불량 속이 타는 느낌 등이 있으면서 식도 부분까지 불이 타는 듯한 증상이 있으면, 역류성 식도염, 후두까지 위산이 역류되어서 타는 듯한 증상이 있으면 역류성 후두염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장 증상 없고, 식도 부분의 불편한 증상 없고, 후두 부분만 불편한 염증이 생기는 것은 역류성 후두염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거죠.
그래서 역류성 식도염과 역류성 후두염의 치료 방법은 위염과 식도염의 소화기 증상 치료로 생활관리와 식습관을 살피고 한약 또는 양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소화기 장애 없고, 식도 부분 증상 없이 목 부분만 불편한 증상은 병의 원인이 위산 역류가 아니라고 보셔야 합니다.
저는 역류성 식도염 혹은 역류성 후두염으로 진단받기도 하는 후비루 목가래 증상이 웬만하면 염증을 치료하는 약으로 치료될 만도 한데 약 처방으로 치료 안 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오랜 구강호흡으로 공기 마찰에 의해서, 마치 기타 치는 손가락 끝에 굳은살이 생긴 것처럼 목구멍 점막에 굳은살이 박인 증상이라고요. 염증이 아닌데, 이를 염증 치료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면 안 되는 거죠. 발뒤꿈치 굳은살 박인 것이 염증 치료로 없어질 수 없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강호흡성 질환을 위산 역류로 인한 질환이라고 생각하여 소화기질환으로 잘못 치료하는 실수를 하지 말고, 코숨한의원 네트워크의 첫째 구강호흡을 막고, 둘째 목구멍의 이물감이 느껴지는 자리를 직접 치료하는 침 치료법으로 아주 빠르게 성공적으로 치료받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