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잠버릇도 코의 문제? 코가 건강해야 사라진다!
“잘 때 온방을 돌아다니면서 자는 아이들이 있어요. 아이와 함께 자다가 발로 차여서 함께 자기 힘들다고 하는 부모님도 있죠. 나쁜 잠버릇 사실 코 때문이었습니다.”
https://youtu.be/oWbpNZYsVaw
안녕하세요. “입술 붙이는 건강법으로 제발 코로만 숨 쉬자”라고 노래하는 이우정입니다.
우리 아이들 중에 잘 때 한 자세로 오래 못 자고 계속 뒤척거리며 자는 아이들이 있어요. 이게 좀 더 심해지면 뒤척거리는 걸 넘어 온 방을 돌아다니면서 자거든요.
단순히 ‘잠버릇이 나쁘네.’라고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것은 성장에 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잠버릇이 좋지 않다면 바로 잡아주셔야 해요. 그런데 어떻게 바로 잡을 수 있을까요? 잠버릇은 코 건강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답니다. 오늘 알아볼게요.
자다가 뒤척인다면? 코가 불편하다는 증거
가장 건강하게 잠자는 모습은 어떨까요? 대자로 온몸의 긴장이 풀어진 모습으로 잠을 자는 것이 가장 건강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뒤척임 많이 없이 편안하게 자는 모습이어야 합니다.
나쁜 잠버릇이 코와 관계가 깊다고 했는데요. 코가 불편할 때 나타나는 수면 자세는 어떨까요? 코는 오른쪽으로 누우면 오른코가 막히고 왼쪽으로 누우면 왼코가 막힙니다.
자면서 뒤척거리게 되는 이유는 코막힘으로 숨쉬기가 답답해지면 왼쪽으로 누웠다가 오른쪽으로 누웠다가 하면서, 자면서 의식이 없는 중에도 아주 본능적으로 코막힘을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코로 숨 쉬는 것이 답답해지면 머리가 답답하기 때문에 방문 틈으로 들어오는 찬 공기를 찾아서 방을 뒹굴게 됩니다.
자면서 코로 숨을 잘 쉬어야 하는 이유
코가 막히면 왜 잠버릇이 나빠질까요? 코 기능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자면서 뒤척거림과 다시 말해서 활동이 많은 것, 근육이 이완되어 편하지 않고 긴장하는 모습으로 잠을 자는 것은 뇌파의 항진과 관련이 있습니다.
수면의 가장 큰 목적은 피로의 회복이고 뇌의 휴식입니다. 뇌의 휴식은 뇌파의 안정입니다. 코로만 숨을 쉬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뇌의 피로를 풀어주는 기능 때문입니다.
코를 살펴보면 머리 가운데로 선풍기 바람이 드나드는 것과 같이 숨을 쉴 때마다 들숨 날숨으로 바람이 드나드는 것이 호흡입니다. 코로 숨을 잘 쉬게 되면 머리가 진짜 시원하지 않겠어요? 하비도, 중비도, 상비도 깊이 부비동 구석구석 선풍기 바람이 잘 드나들면 골이 시원하고 뇌파가 안정이 되면 당연히 온몸의 긴장이 이완되어 편안하게 풀어진 자세로 잠을 자게 됩니다.
코로만 숨쉬기 건강법으로 사라지는 나쁜 잠버릇
깊은 잠으로 꿈도 잘 안 꾸고, 이갈이도 없어지고, 머리를 시원하게 하려고 헤매는 행동이었던 온방을 뒤척일 일이 없어집니다. 실눈을 뜨고 자는 버릇도 없어지고, 온몸을 웅크리고 자는 버릇도 없어집니다.
주먹을 너무 세게 쥐고 자서 아침에 손바닥에 남아 있는 손가락 모양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이런 증상도 없어집니다.
사실 밤에 잠을 자면서는 숨 쉬는 일 말고는 하는 일이 없습니다. 숨 쉬는 일이 편하지 않으면 숨이 편해지게 하기 위해서 오른쪽으로 누웠다가 왼쪽으로 누웠다가를 반복하면서 자꾸 뒤척이게 되는 것입니다.
호흡이 원활하지 않으면 뇌파의 안정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안정이 되지 않은 뇌파가 일을 시키는 것이 온몸의 근육의 긴장으로 나타납니다. 자면서 움직임과 활동이 많은 상태, 또는 근육을 긴장시키는 자세는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있는 증거가 됩니다.
그래서 나쁜 잠버릇이 생기지 않는 호흡이 건강한 호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 건강과 수면,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에 영향
성장기의 어린이들이 비염이 심하다든지, 수면무호흡증이 있다든지, 잠버릇이 심하면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논문이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성장에 아주 중요한 성장 호르몬은 잠잘 때, 그것도 깊은 잠을 잘 때 왕성하게 분비됩니다. 그런데 잠버릇이 심해서 깊이 못자거나, 심지어 자주 깨면 성장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에 비염을 치료하기 전에 잠버릇이 어떤지를 꼭 물어 봅니다. 코가 편해지는 만큼 잠버릇이 없어지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임상이 쌓이면서 잠버릇이 다 편해질 때까지 코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다가 코가 막혔었는데, 자면서 숨이 불편해서 잠을 자주 깼었는데, 코막힘이 줄어들면 당연히 뒤척거림이 줄지 않겠어요? 무엇보다 잠버릇이 심하다면 잠버릇을 없어지게 만드는 비염 축농증의 치료법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나쁜 잠버릇 그만! 꿀잠 자는 4가지 관리법
코 기능 치료와 함께 나쁜 잠버릇 없애는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잠자기 전 반신욕이나 목욕으로 피로를 풀어주기
2) 은은한 조명으로 눈이 피곤하지 않게 해주기
3) 코 건강을 위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기 위한 가습기 사용하기
4) 뭐니 뭐니 해도 코의 기능을 100% 사용하기 위한 수면 중 입벌림 방지 테이프인 코숨테이프를 사용하기
Q. 성인에게도 적용 가능할까요?
사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잠버릇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잠을 자도 잔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다음 날 생활하는데도 지장을 주기도 하고요.
또 친구와 가족들과 여행을 가서도 나쁜 잠버릇 때문에 고민하시죠. 성인 역시 마찬가지로 코의 기능을 살려주고 잘 때 잠버릇 잡는 생활 관리방법을 실천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나쁜 잠버릇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45세의 남자 환자는 어릴 때부터 엎드려서 자는 버릇이 있었는데요. 코 치료를 받고 나서는 엎드려서 자고 싶어도 자다보면 똑바로 누워서 자게 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엎드려 자는 것이 결코 편한 자세는 아니었던 것이고, 코로 숨 쉬는 것이 어딘가는 불편했던 것이라고 해석하게 되죠.
오늘 나쁜 잠버릇의 중요한 원인과 코의 기능을 살리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나쁜 잠버릇으로 코의 상태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표현으로는 뇌의 피로 상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코의 기능을 살리고, 코숨테이프로 구강호흡을 방지해서 진짜 뇌를 위한 편안한 꿀잠 주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