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학교 출판특강] 4-7강 문제는 부비동이다 – 코골이 2

‘문제는 부비동이다’ –
코골이는 부비동 공간의 확보로 코로 숨을 쉬게 해줘야 치료가 됩니다

 

 

코골이, 문제는 부비동입니다. 코골이 하면 다들 수술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비동 공간을 확보하는 비염 축농증을 치료하면 코골이는 당연히 치료됩니다.

 

제가 코골이 치료를 하며 드는 생각은 것은 왜 비염 축농증 수술을 하면서 코골이까지 없어지게 하지 못할까 하는 의문입니다.

 

부비동 공간이 좁아지는 만큼 코를 골게 된다

 

앞에서 부비동 공간이 좁아지는 것만큼 코를 골게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부비동 공간이 넓어지게 되면 베르누이의 효과가 적용되는 공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코골이가 해결됩니다.

 

코에 전혀 이상이 없는 사람이라도 코점막을 골고루 사혈을 해서 부비동 공간을 조금만 넓히면, 코골이 소리가 줄어드는 것을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도 공간을 넓히는 코골이 수술을 하고 나서도 코를 골게 되는 환자들

 

하지만 양방에서는 코골이라 하면 수술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수술의 초점이 기도 공간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목구멍이 좁아서 코를 골게 된다고 진단하면서 목구멍, 그러니까 기도 공간을 넓히는 수술을 합니다.

 

기도중심의 코골이 치료 

하지만 그 수술은 만만치 않을뿐더러, 부비동 공간을 확보하는 치료에 비하면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한의원에 오시는 많은 환자분의 목 안을 들여다보면 목젖 성형 수술을 하신 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그런데 목젖을 성형하고 난 이후 두 달 정도는 코를 골지 않았지만, 그 이후에는 똑같이 코를 곤다는 말씀을 주로 하십니다.

 

목젖 성형수술 후 입이 아닌 코로 숨을 쉬게 됐을까?

 

제가 그분들에게 묻는 이야기의 초점은 이것입니다. 목젖 성형수술을 한 뒤에 입이 아닌 코로 숨을 쉬게 되었는가 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그 말을 잘 못 알아듣습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서도 코가 별로 불편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본인이 입으로 숨을 쉬는지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부비동 공간을 확보하는 치료를 하고 코골이 소리가 줄고 코로 숨을 쉬게 되면서 여태까지 입으로 숨을 쉬고 살았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코로 숨을 쉬게 만드는 것이 코골이 치료의 정답

 

코골이의 문제는 부비동인데 현대 이비인후과에서는 기도 공간의 확보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코골이는 부비동 공간의 확보로 코로 숨을 쉬게 만들어 주는 것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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