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하품, 뒷목 결림, 거북목… 코가 보내는 적신호!
평소 한숨을 자주 하시는 분, 졸리지도 않은데 자주 하품하시는 분, 뒷목이 결리는 분, 거북목으로 뒷목이 불룩한 분들은 코의 문제가 아닌지,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코는 건강하신가요? 비염, 축농증과 같은 질환이 없다면 코가 건강한 것일까요? “나는 콧물도 없고, 코막힘이 없어. 코로 공기가 드나드는 데 아무것도 걸리는 것도 없어. 그러니까 내 코에는 문제가 없고 건강해.”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내가 가지고 있는 증상, 알고 보니 코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코의 문제가 아닌지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코가 안 좋다는 의외의 신호 4가지! 바로 한숨, 잦은 하품, 그리고 뒷목 결림과 거북목입니다.
코가 안 좋다는 의외의 신호 1. 한숨
코가 안 좋다는 의외의 신호 첫 번째는 바로 한숨입니다. 한숨이 병이라니? 한숨이 코의 문제라니? 의아하실 텐데요. 한숨은 말 그대로 숨을 크게 들이쉬고 크게 내 쉬는 숨이죠. 허허! 보통 안도의 의미나 속상함의 표현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런 한숨을 아무도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숨은 제가 겪은 의외의 신호였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한숨을 많이 쉬어서 한숨 쉬지 말라는 잔소리를 정말 많이 들으면서 컸습니다. 그런데 30년이 지나는 동안 코 치료를 하면서 한숨도 코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한숨은 코의 2차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서 생기는 병입니다. 사람의 코는 하비도, 중비도, 상비도의 숨길이 있고, 이 모든 숨길로 숨이 잘 드나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숨길이 망가져서 상비도로 숨이 드나들지 않으면 한숨을 쉬게 됩니다.
코의 숨길 세 갈래 중, 하비도로만 주로 숨을 쉬게 되면 숨은 쉬지만, 깊은숨을 쉬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중비도와 상비도 깊은 곳까지 숨이 드나들어야 숨이 편하다고 느낍니다. 상비도 깊이 숨이 쉬어지면서 전두동과 접형동까지 숨이 드나들어야 숨을 쉴 때마다 배꼽 아래까지 숨이 쑥 내려가는 느낌이 드는데요.
숨을 쉴 때마다 상비도 깊은숨이어야 심호흡하지 않아도 숨이 부족한 느낌이 전혀 없어서 한숨이 쉬어지지 않게 됩니다. 한숨은 상비도의 깊은 곳까지 숨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치료는 편안하게 숨을 쉴 때, 상비도로 부족함 없는 깊은숨이 쉬어지게 치료하면 한숨은 저절로 없어지게 됩니다.
코가 안 좋다는 의외의 신호 2. 잦은 하품
코가 안 좋다는 의외의 신호 두 번째, 잦은 하품입니다. 우리가 졸릴 때 하품한다는 것은 다들 아시죠? 그런데 전혀 졸리지 않은데 하품이 나오기도 하고, 심지어 연달아서 하품하기도 하죠. 졸리지도 않은데 하품이 나오는 이유, 바로 코 때문입니다!
한번 하품을 시작하면 20번 이상씩, 혹은 한 시간 이상씩 하품을 하는 하품 발작 정도의 하품을 하는 환자도 만난 적이 있는데, 하품도 한숨과 마찬가지로 코의 상비도로 호흡이 잘 이루어지게 치료하는 치료로 호전되는 증상이었습니다. 이는 코의 2차 기능 저하로 생기는 증상이었습니다.
코가 안 좋다는 의외의 신호 3. 뒷목 결림
코가 안 좋다는 의외의 신호 세 번째는 뒷목 결림입니다. 보통 뒷목 결림 증상이 나타나면 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서 일해서 그런가? 잠을 못 자서 그런가? 근육이 뭉쳤나? 이렇게 생각하실 텐데요. 코가 안 좋아도 뒷목 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로 숨을 잘 쉬면, 그림에서 보시면 상비도 깊이 전두동, 접형동까지 깊은 호흡을 매 순간 하면 뒷목이 정말 시원해질 것입니다. 상비도로 깊이 호흡이 이루어지게 코 치료를 하고, 코숨테이프를 붙이면 저절로, 말 그대로 저절로 호전되는 증상이었습니다.
치과의사의 직업병이 경추디스크입니다. 저도 치과의사처럼 매일 고개를 숙이고 코 안을 들여다보다 보니, 저녁에 퇴근할 때는 고개와 어깨가 아프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코로만 숨을 쉬는 건강법, 다시 말해서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자기 시작한 이후로 7년 동안, 지금까지 뒷목 결림과 어깨통증이 전혀 없습니다.
코가 안 좋다는 의외의 신호 4. 거북목(자라목)
코가 안 좋다는 의외의 신호 마지막 네 번째, 거북목입니다. 흔히 거북목, 자라목이라고도 하죠?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 어깨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통증이 생기는 증상인데요. 특히 낮은 위치에 있는 모니터를 내려다보는 사람에게 많습니다.
이 역시 당연히 목의 질환으로 알고 계시는데요. 거북목의 원인 코의 2차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었습니다. 상비도 깊이 접형동까지 공기가 깊이 드나드는 호흡을 하면, 뒷목의 피로가 정말 잘 풀리지 않을까요? 저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부를 너무 많이 해서 뒷목이 긴장되고 아파지고 불룩해지는 줄 알았는데, 코로 숨을 잘 쉬게, 깊은 호흡을 할 수 있게 코 치료를 하다 보니, 거북목이라고 불릴 만큼 불룩해진 뒷목이 얇아지고 가벼워지는 반응을 보면서, 거북목 자라목이 근본적으로는 코 질환이다. 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코숨테이프를 사용하면서 2개월 정도 지나게 되면, 거북목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코가 안 좋다는 의외의 신호 네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평소 한숨을 자주 하시는 분, 졸리지도 않은데 자주 하품하시는 분, 뒷목이 결리는 분, 거북목으로 뒷목이기 불룩한 분들은 코의 문제가 아닌지,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코가 안 좋다는 의외의 신호는 이 밖에도 많은데요. 다음에는 코가 안 좋아서 생기는 의외의 무서운 신호인 심장, 혈관 문제에 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자기 전 입에 착! 코숨테이프 붙여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