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 코의 구조를 훼손시키는 수술이 아닌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비염 수술 후 수면무호흡이 너무 심해서 고생하던 이 환자분을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 건조해진 점막을 사혈을 해서 다시 분비물이 조금이라도 생길 수 있게 해드리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이우정메소드 치료 후 입으로 숨을 쉬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환자
그런데 이 환자가 치료 1년 후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마땅한 치료법이 없었던 터라 환자에게 마음이 많이 쓰였는데 다시 찾아오셔서 하신 말씀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우정메소드로 치료를 받으면서, 입으로 숨 쉬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는 말이었습니다.
코가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입이 저절로 벌어지지만 입에 테이프를 붙여가면서 코로 숨 쉬고자 노력하셨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전처럼 목이 바짝 마르고 입이 타들어가는 것 같은 고통이 덜해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수술로 인해 하비갑개가 없어졌지만 다양한 기구를 이용해서 콧구멍을 넓히는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코로 숨 쉬기가 전보다 조금 나아졌다고 합니다. 밤에 입을 벌리고 자는 일을 없애려 노력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코로 숨을 쉬는 것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코의 구조를 훼손시키는 치료보다는 비강과 부비동의 과학적인 구조를 이해해야 코로 숨 쉬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보존적인 치료방법이 더욱 발전되어 많은 환자들이 수술로 인한 후유증이나 부작용을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비염 수술 후 수면무호흡이 너무 심해진 50대 남성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