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자꾸 깨는 이유, 나이 탓이 아니라 ‘이것’ 때문

평생 수면 건강법: 24시간 코로만 숨쉬기

“밤에 자꾸 깬다면, 강력한 해결책으로 입술에 테이프를 붙이고 자라고 말씀 드립니다.”

 

https://youtu.be/rzN9vhUc_tc
“나이 들면 잠이 없어진다?”
나이 들어보니 잠시간이 줄기는 합니다. 저도 온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있죠.

오늘 내용은 지독한 불면증으로 시달리고 있는 분들에게도 해당이 되고, 잠을 자주 깨는 다른 여러 가지 많은 원인, 신경성·스트레스·심장병 등을 갖고 있는 많은 분에게도 예외 없이 해당됩니다.

나이 들면 잠이 없어지는 가운데에서도 이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고, 아무리 나이가 많더라도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간단하고도 획기적인 방법이 있다면 실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잠’이 없는 게 아니라 ‘숨’이 막히는 것

 

저는 비염·축농증을 치료해오면서 나이 들면서 떨어지는 수면의 질에 대한 해답을 호흡의 질에서 찾았습니다.1

우리는 숨을 쉬죠. 살아있는 증거. 숨. 숨을 쉴 수 있는 동안은 생명이 유지됩니다. 그런데 이 호흡의 질이 사람마다 다 같을까요? 그리고 한 사람의 삶에 있어서도 코로든 입으로든 숨만 쉬면 문제가 없는 걸까요? 문제가 정말 많아서 할 말이 많지만 오늘은 호흡의 질 중에, 특히 수면 중의 호흡의 질이 우리의 평생의 건강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말하려고 합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매일 하루의 1/3의 시간동안 잠을 잡니다. 자면서 하는 일이라고는 숨쉬는 것 말고는 없습니다. 이 수면 중의 숨. 수면 중의 호흡. 수면 중의 호흡의 질이 있겠죠?
수명이 늘면서 이에 따른 저속노화에 대한 관심으로 수면의 질이 무엇보다 노인건강에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수면의 질을 호흡의 질이 결정하는 간단한 진리를 왜 그동안 몰랐을까 안타깝습니다.

그렇다면 호흡의 질을 따져보겠습니다. 코로 숨쉬는 것과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이 질이 같을까요? 저는 천지 차이가 난다고 말합니다만, 나이 들면서 호흡의 질이 떨어지는 첫 번째 원인은 뭐니 뭐니 해도 ‘구강호흡’입니다. 특히 자면서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이 가장 심각한데요, 이걸 몰랐다는 말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입을 벌리고 자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저는 하루종일, 목감기를 자주하고, 목소리가 자주 잠기고, 입안이 잘 마른다고 호소하는 환자분들을 만납니다. 제가 묻죠.

 

“본인이 얼마나 입을 많이 벌리고 자는 줄 아세요?” 물으면 100이면 100 거의 전부

 

“아닌데요. 저는 입 안 벌리는데요.”라고 답을 합니다. 입을 벌리고 잘수도 있겠지만, “아닐걸요?” 다른 사람 입 벌리고 자는 모습을 보면서도 한번도 자신도 그럴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입이 벌어집니다. 턱이 중력을 못이겨서 떨어지거든요. 자다보면 입이 벌어집니다. 오죽하면, 저도 비염축농증 환자들만 입을 벌리고 자는줄 알았고, 아, 나도 입벌리고 자는구나를 50살이 되어서야 알았다니까요. 제 입에 테이프를 그제야 붙인거죠.

지금은 만나는 환자마다, 코를 24시간 100% 사용하는 것이 건강의 기본이다. 제발 밤에는 1초도 입술이 벌어지지 않게 테이프를 붙이고 자자고 말하게 되었는데, 다시 노인의 수면의 질로 돌아와서

 

잠자다 깨는 이유? ‘입 호흡’이 뇌를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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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벌리고 자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 무엇보다 뇌 건강에 영향을 끼칩니다.

코호흡의 가온·가습·정화 기능을 무시한 구강호흡으로 입이 마르고, 기도를 좁히면서 숨을 쉬게 되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서, 뇌 건강에 위협이 감지되면, 뇌는 “지금 위험하다”는 신호를 받습니다. 그래서 뇌가 스스로 잠을 깨웁니다. 이건 잠이 없는 게 아니라 호흡이 불안정해서 ‘깜짝 기상’하는 것입니다.

입으로 숨 쉬면 왜 더 자주 잠을 깨게 되는가 하면,
입호흡을 하면 코, 목, 입 점막이 급격히 마릅니다. 그래서 밤중에 목이 바싹 말라서 깨고 물을 마시러 일어나고 다시 잠들기 어려워집니다. 입마름 → 각성 → 수면 단절의 악순환이 매일 반복됩니다.

“화장실 때문에 깬다”고 하지만, 사실은 구강호흡으로 뇌가 심각성을 느껴서 각성을 시키는 것이고, 입이 말라서 먼저 깨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잠을 깨면 오줌이 마려운거죠.

더 큰 문제는, 나이가 들면 오랜 기간의 구강호흡으로 자연스럽게 혀 근육, 인두 근육, 기도 주변 조직이 좁아집니다. 입을 벌리고 자면서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이 구조물들이 뒤로 처지면서 기도가 더 좁아집니다. 그래서 코골이가 아닌 목골이가 심해지고, 숨이 막히는 순간이 생기고 뇌가 또 깨웁니다.3

이것이 노년기의 코골이가 아닌 목골이, 수면무호흡의 시작인데,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자고 싶어도 숨이 막히는 느낌으로 잠을 잘수 없게 됩니다. 병원 검사로 기도를 확장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또 이런 모습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들숨은 코로 하는데, 날숨은 푸~ 하면서 입으로 숨이 나오고, 붙어 있는 테이프로 볼풍선을 만들게 되죠, 들숨날숨 모두를 코로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치료가 필요한데, 모르고 살아가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런 여러 가지 증상이 생기기 전에 적어도 40살 이전에는 밤에 잘 때 테이프를 붙이고 자면, 이런 증상이 평생 생기지 않을 겁니다.

(이우정TV 유튜브 채널에서 “대뇌 건강을 지키는 호흡법! 무조건 코로만 숨 쉬어야 하는 이유”와 “호흡하는법-북토크” 영상을 꼭 보세요.)

 

뇌 건강을 지키는 1초 습관, 코숨테이프 붙이기

 

노인이 밤에 잠을 자주 깨는 이유로 나이 들어서의 어쩔 수 없는 원인 탓보다 호흡이 무너지고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뇌라는 컴퓨터의 환풍기 역할을 하는, 뇌건강을 지켜내는 코의 기능을 무시하는 구강호흡을 막아야 합니다. 뇌건강을 위해서는 특히 밤에는 더더욱 코로만 숨을 쉬어야 합니다.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숨부터 바로 잡는 거죠. 그래서 코막힘으로 코호흡이 안 되면, 코부터 치료해야 하죠. 비염, 코막힘을 방치하면 수면은 절대 깊어지지 않습니다.

코막힘과 달리 숨이 막히는 증상이 있습니다. 누우면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수면중 무호흡증이 있는지를 반드시 살펴야 합니다. 그러려니 하지 마시고, 꼭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잠을 자주 깨는 잠버릇, 나이 들수록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에게 말씀드립니다. 코로만 숨 쉬는 밤이 우리 모두의 노년 수면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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