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벌어지는 입술을 꼭 붙이는 건강법
“나도 모르게 벌어지는 입술이 건강을 망칩니다.”
안녕하세요. 제발 입술을 붙이고 코로만 숨 쉬자, 코로만 숨쉬는 건강법을 알리고 있는 이우정입니다.
가장 먼저 고쳐야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바로 나도 모르게 벌어지는 입술을 빈틈없이 딱 붙이는 것입니다. 나도 모르게 벌어지는 입술이, 건강을 망치고 있거든요.
나도 모르게 입술이 벌어진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저는 모든 사람들이 본인도 모르게 입술을 정말 많이 벌리고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면 좋겠습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구강호흡으로 인해서 생기는 심각한 증상들로 한의원을 찾아옵니다.
갱년기 지나면서부터 혀에서 불이 난다고 내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혀가 따갑다고도 하고 혀끝이 아프다고도 하고 혀가 쓰리고 화닥거려서 조금도 매운 음식을 먹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으로 많은 병원을 찾아다니면서 검사도 하고, 한약도 먹고 영양제도 먹고요, 이것저것 여러 가지 방법을 씁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효과가 있었겠죠? 그런데 계속 증상이 심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어찌어찌해서 우리 한의원에 내원하는 분들에게 제가 이렇게 말하죠.
이거 다른 원인이 아니에요. 입술이 벌어져 있어서 생긴 증상이에요.
대부분의 환자들의 대답이 이렇습니다. “나는 입 안 벌리는데요?”
건강 망치는 최악의 습관, 구강호흡
목이 항상 칼칼하고 인후염, 후두염으로 자주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도 가장 강조하면서 설명하는 내용이 “코로만 숨을 쉬었다면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없거든요. 이 증상은 구강호흡이 원인입니다.”라는 것입니다.
환자분이 지금 이런 증상으로 고생하는 것 자체가 입으로 숨을 정말 많이 쉬어온 결과물이라고 말해도 처음에는 대번에 수긍하지 못합니다.
지금 이 영상을 보고 있는 분들도 본인들이 입을 얼마나 많이 벌리고 살고 있는지 알지 못해요. 심지어는 아주 심각한 기침 감기 천식으로 오랜 기간 고생해오신 분들도 자신들은 입으로 숨 안 쉰다고 말을 한다니까요. 오죽하면 저도 몰랐어요. 비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만 입으로 숨 쉬는 줄 알았어요.
일단 어린아이들부터 감기에 걸리잖아요. 감기가 입으로 들어가죠. 이 입이 문제입니다.
5살, 6살 초등학교 아이들의 아데노이드 비대증, 편도선염, 기침 감기 코감기 중이염으로 치료받으러 오는 아이들을 치료하고, 엄마들한테 코숨테이프 붙여서 재우세요. 하면 제가 “테이프 붙인 후부터는 감기에 안 걸린다.”라는 말을 진짜 많이 듣죠.
이 입이 벌어지는 것만큼 성장기에 턱관절변형, 얼굴변형, 구강돌출, 부정교합 등으로 턱과 얼굴형이 못생겨지는 건 정말 참을 수 없습니다. 돌이키기 어렵잖아요. 입으로 숨 쉬면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입으로 숨 쉬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등 이런 증상들이 다 입으로 숨 쉬어서 생기는 증상이에요.
입술을 꼭 붙이는 건강법
그러면 이 나쁜 구강호흡 습관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언제나 말씀드리는 대로 밤에는 잘 때 코숨테이프 붙이고 잠을 자고, 이제부터는 낮에도 코숨테이프를 붙이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저 같은 경우는 코숨테이프 붙이고 일하죠. 아침에 일어나서 살림을 할 때, 입술에 아얘 테이프를 붙이고 일을 합니다. 운동할 때는 무조건 붙이죠.
말하는 직업이라서 실천할 수 없다는 분들에게도 근무시간 이외에는 테이프의 도움을 받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합니다. 저는 출퇴근하는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마스크안에 테이프를 붙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특히 공부하는 학생, 수험생, 공부할 때 테이프를 붙이고 코로만 숨 쉬면서 공부를 해보세요. 기억력이 좋아지고 머리가 맑아지고 덜 지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혀건조증에도 구강호흡을 막는 것이 어떤 방법보다 빠른 효과를 보장합니다.
오늘의 결론, 입술을 붙이기만 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