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비루, 감기? 목가래? 후비루 증상 구분하여 치료하자

구강호흡으로 인한 후비루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구강호흡이 비강인두 후비루, 구강인두 후비루의 원인입니다.”

https://youtu.be/ErA0yRdVi-o

안녕하세요. “입술을 붙이고 제발 코로만 숨 쉬자.” 코로만 숨쉬기 건강법으로 여러분을 초대하는 이우정입니다.

제가 지난 시간에 후비루는 구강호흡을 한 결과로 입천장 점막이 상하는 구강호흡성 입천장 이물감증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후비루라는 명칭 때문에 후비루는 코 질환으로 굳어져서 여전히 후비루가 비염, 축농증과 관련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렇다면 내 증상, 어떤 후비루인지 확실히 구별해 보겠습니다.

감기와 다른 비염, 축농증 후비루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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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비루가 감기와 어떻게 다른지 비염, 축농증으로 인한 후비루 설명해보겠습니다. 코감기에 걸리면 콧물이 많이 나옵니다. 콧물을 들여 마셔서 콧물이 입천장 뒤로 흐르기는 합니다. 코감기가 걸렸을 때 코가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은 비염 후비루입니다.

축농증 환자라면 당연히 콧물이 많으니 누런 코가 입천장 뒤로 흘러 내려오는 느낌 있습니다. 이것은 축농증 후비루라고 합니다. 흘러 내려오는 콧물을 그때마다 들여 마셔 삼키거나 입천장 뒤로 끌어내려 뱉어내면 그뿐입니다. 하루에 몇 번 풀어내면 됩니다.

이런 후비루는 비염과 축농증을 치료하고 나면 없어집니다. 그리고 코감기 중이라도 입천장 뒤로 콧물이 24시간 항상 흘러내리는 느낌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정도로는 환자들이 후비루 증상 때문에 죽겠어요 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비염 후비루, 축농증 후비루입니다.

그런데 비강인두, 구강인두 부분이 부어 있는 후비루가 있습니다. 비염, 축농증을 치료하고 난 이후에 괜찮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계속 24시간, 365일 쉬지 않고 입천장 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증상이 생기고 코를 풀어도 풀어내지는 콧물은 없는데 입천장 뒤로 흘러 내려가는 느낌이 없어지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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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비염, 축농증 후비루가 아닙니다. 이 증상은 비염 약, 축농증 약을 이비인후과에서 복용하라는 대로 복용했는데도 처음에는 효과가 있는 듯하다가 여전히 불편하고 호전이 잘 안 됩니다. 콧물이 바짝 말랐는데도 입천장 뒤로는 뭔가가 흐르는 듯 여전히 불편합니다. 이렇다면 이 증상은 비염과 축농증과는 상관이 없는 증상이라는 것을 눈치를 채셔야 하는 시점입니다.

구강인두와 비강인두 후비루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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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비루라고 이름 붙여질 만한 증상이 코감기와 축농증 때문에 생겼을지라도 콧물을 풀지 않아도 입천장 뒤로는 콧물이 흐르는 느낌이 계속되고 처방받은 약을 잘 먹는데도 전혀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비염과 축농증과는 별개의 병이라고 생각을 바꾸셔야 합니다.
이는 그동안의 구강호흡으로 목구멍인 구강인두, 입천장인 비강인두 부분의 점막 자제가 상한 증상입니다. 코감기 이후에 생겼다면 코감기로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더 많이 쉬었을 것이고 이로 인해 구강인두 부분과 비강인두 부분이 더 많이 상했을 것입니다.

입천장 뒷부분이 정상이라면 깨끗하고 부어 있는 부분이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탈이 나면 입천장 뒤쪽이 봉긋하게 부어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꿀꺽하고 침을 삼킬 때 입천장이 부어 있는 부분에 닿으면서 꼭 콧물이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캭 해서 뱉으면 진짜 콧물이 나온다니까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실제 흐르는 분비물 즉 캑캑하면 뱉어서 나오는 코가래 같은 분비물이 있습니다. 부어 있는 점막에서 분비물이 분비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콧물 자체는 뱉고 삼키고 나면 없어져야 하는데 지금 증상은 뱉고 삼켜도 계속 콧물에 대한 느낌이 계속 남아 있어서 죽을 만큼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남아 있는 느낌이 있는 것은 그 부분이 부어 있기 때문입니다.

죽을만큼 힘든 후비루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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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이 얼마만큼 힘들어 하는가 하면 후비루로 고생해 온 28세의 여자 환자분에게 ‘이 상태로 그냥 지내실 수는 없나요?’ 라고 묻는 순간에 닭똥 같은 눈물을 주르륵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치료하러 오시는 83세의 할머니는 ‘죽을 때 죽더라도 하루 종일 흘러내리는 후비루를 고치고 죽어야겠다’고 하십니다. 죽을 만큼 힘든 후비루는 비염, 축농증 후비루와는 다른 후비루 증상입니다. 따라서 치료도 달라야 합니다.

이 증상을 ‘구강호흡성 입천장 이물감증’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 후비루는 이물감이 느껴지는 부위에 따라 비강인두 후비루, 구강인두 후비루라고 분류할 수 있습니다. 구강호흡이 비강인두 후비루, 구강인두 후비루의 원인입니다.
비강인두, 구강인두 후비루의 원인은 오랜 기간 입으로 숨을 쉬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인도 다르고 치료도 다릅니다. 이 후비루의 치료는 이물감처럼 느껴지는 부분의 부기를 빼주는 치료로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염 후비루든 축농증 후비루든 구강호흡성 입천장 이물감증인 비강인두 후비루든, 구강인두 후비루든 상관없이 치료는 무엇보다 밤낮 입술을 붙이고 코로만 숨을 쉬어야 합니다. 구강호흡을 막아주지 않으면 치료를 할 수가 없습니다.

어렵게 치료가 되었다 하더라도 재발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의 사랑 코숨테이프. 오늘 밤에도 여러분의 사랑이 되기를 원합니다. 자기 전에 입술에 꼭 붙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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