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건강, 코딱지를 보라고? 코딱지가 보내는 코 건강 적신호

과도한 약물 복용, 코점막의 건강을 위협!

코딱지는 코가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https://youtu.be/Kfg_aRmcTf4

 

“코딱지가 문제라고? 그럴 리가~ 코딱지는 누구에게나 잘 생길 수 있는데?”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실 텐데요. 아닙니다! 코가 건강한 사람에게는 코딱지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건강한 호흡을 방해하는 코딱지

 

안녕하세요. “입술을 붙이고 제발 코로만 숨 쉬자.” 코로만 숨쉬기 건강법으로 여러분을 초대하는 이우정입니다.

 

코로만 숨을 잘 쉬려면 코가 건강해야 합니다. 코딱지는 코가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인데요. 코딱지는 코점막에서 분비하는 분비물과 코털이 잡아낸 먼지 세균 등이 버무려져서 딱딱하게 굳으면서 생기는 이물질입니다.

 

코는 비강과 부비동의 복잡한 미로와 같은 구조물의 점막에서 쉬지 않고 분비되는 점액질의 콧물로 호흡으로 들어오는 공기의 냄새도 맡아내고, 공기를 정화하면서, 36도의 온도와 85%의 습도를 맞추어내는 기능을 하면서, 분비되는 콧물로 코딱지를 만들지 않습니다.

 

실시간 쉬지 않고 분비되는 분비물이 신기하게도 코의 입구나 코점막에 말라붙지 않습니다. 즉, 코가 건강한 사람에게는 코딱지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호흡하는 공기의 질이 불량한, 교통량이 많은 도심이나 미세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는 콧속이 더러워지면 코딱지가 생길 수 있죠. 또 감기 뒤끝에 많이 풀어내던 누런 콧물이 줄어들면서 덩어리진 코딱지가 생기는데요.

 

감기 뒤끝의 미열이 다 없어지고 코점막이 다시 건강한 상태가 되면 코딱지는 사라지게 됩니다. 이처럼 공기가 나쁠 때, 갑자기 환경이 바뀔 때, 감기 후에 잠시 잠깐 경험하는 코딱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코딱지가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상 코 안에 코딱지가 말라붙어 있어서 코가 답답하고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입니다.

 

코딱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코딱지가 많다는 것은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코딱지는 코가 건조한 상태를 말하는데, 코 건조증은 코의 1차 기능과 2차 기능의 기능 저하로 이어집니다. 코가 제 기능을 잘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코를 통과하면서 폐까지 들어가는 공기가 85%로 가습이 되어야 하는데, 코점막의 가습기능이 떨어지면 호흡기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코 건조증은 코의 2차 기능인 컴퓨터의 환풍기와 같은 머리의 열 교환 능력을 떨어뜨려 뇌의 피로로 이어집니다. 두통이 나타날 수 있고, 안구건조증으로 눈도 피곤해집니다.

 

코딱지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코가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하기 쉬운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건조한 환경으로 호흡하는 공기가 건조할 때 코딱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조한 공기를 흡입하더라도 코점막에서 분비하는 점액질의 분비물이 충분하면 공기가 건조하다고 느끼지 않을뿐더러 코딱지도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코점막에서의 점액 분비량이 충분하지 않고 분비량이 줄어들면 즉 코점막이 건조해지면 코딱지가 생깁니다.

 

코딱지의 발생 요인

 

그래서 근본적으로 점액분비량을 줄어들게 하는 심각하고 중요한 코딱지 발생 요인을 제가 크게 6가지로 나누어보았습니다.

 

비염

 

1. 비염 축농증을 치료하는 약이 코딱지를 만듭니다. 약을 먹으면, 코가 건조하다고 느낄 정도로 콧물이 확 줄어듭니다. 이런 약물의 반복적인 복용은 결국 코점막을 건조하게 하여 만성적인 코딱지를 만듭니다.

 

2. 비염 수술, 축농증 수술 후유증이 코딱지를 만듭니다. 수술로 분비선 기능층이 절제된 코점막은 분비 능력의 저하로 나이가 들면 코딱지가 생깁니다.

 

3. 항히스타민제의 남용이 코딱지를 만듭니다. 항히스타민제의 과도한 복용이 20대, 30대에도 코딱지와 코 건조증을 느끼게 합니다.

 

4. 어릴 때 코 감기약, 종합감기약, 기침 가래약, 천식약 등을 많이 복용했던 사람일수록 코 건조증이 빨리 나타납니다. 어릴 때 복용한 약이 성인이 된 지금의 코 건조증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지만 그동안 복용했던 약의 양에 비례하여 코 건조증이 빨리 나타나는 것입니다.

 

코스프레이

 

5. 코막힘을 해결하는 스프레이의 장기적인 사용은 코딱지를 만듭니다.

 

6. 체질적인 소인이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코점막도 건조해지기 쉬워서 코딱지가 생깁니다.

 

그렇다면 코가 건조해서 생기는 코딱지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코딱지를 만들어내는 코 건조증이 생기면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코 건조증을 치료하기 어려운 이유는 이것이 바로 코점막의 노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이 늙어가듯이 코점막도 늙어갑니다. 코점막이 늙는 것의 다른 표현이 코가 건조해지는 것입니다. 늙은 피부를 젊게 만들기 어려운 것과 같이 코가 건조해지면 다시 촉촉하고 탄력 있게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코딱지로 불편할 때 관리 방법

 

그렇지만 코딱지가 불편할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관리 방법 5가지를 말씀드립니다.

 

코건조완화

 

1. 충분한 수분공급

충분한 수분공급을 위해 하루 8잔 이상 물을 자주 마시도록 권합니다.

 

2. 코 세척하기

물의 염도(0.9%)와 물의 온도(35도 이상)를 잘 맞추어 코를 세척하여 점막이 피로하지 않게 관리합니다.

 

3. 생리식염수 스프레이로 사용하기

건조하다고 느낄 때마다 생리식염수를 스프레이로 사용합니다.

 

4. 바세린과 같은 보습 연고 바르기

코딱지가 붙어 있는 자리에 바세린이나 보습 연고를 바릅니다.

5. 가습기 사용하기

실내 습도를 50% 이상 유지하는 가습기의 도움을 받습니다.

 

 

그리고 코숨한의원 네트워크에서는 비강사혈법과 비점막의 분비 기능을 향상시키는 한방 약침의 반복적인 시술로 비점막의 상태를 호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코딱지가 생겼을 때 코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코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입니다.

 

 

코딱지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딱 1가지만 말하라고 한다면 이 칼럼의 결론입니다. 저는 과도한 약물 사용을 말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콧물을 해결하기 위해 복용한 약이 결과적으로 코점막의 노화를 앞당기고, 코점막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약이 필요할 때 최소한의 약 복용으로 오래오래 코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여 오래오래 코 건강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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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mily2023.6.26 AM 01:35

    Thanks for the material, it inspired me to new ideas. https://www.cybo.com/ZA-biz/paris-sportifs-en-afrique

  2. Jacqueline2023.7.3 AM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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