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작열감 증후군, 밤에 입 벌리고 자서 생긴 질환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밤에 입으로 숨 쉬면 혀가 건조해져 마를 수밖에 없습니다.
https://youtu.be/3x5zTmxZtYc
구강 작열감 증후군의 원인
구강 작열감 증후군은 입안에 불덩이를 물고 있는 것처럼 혀가 타는 듯이 화끈거리고 아픈 질환입니다. 입안이 건조하고 열이 나고 혀가 갈라지고 작열감이 느껴집니다.
뜨거운 음식이나 찬 음식, 매운 음식을 먹을 때 혀가 따갑고 쓰려서 음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처럼 혀가 빨개지고 갈라지고 상하는 질환이 구강 작열감 증후군입니다.
구강 작열감은 입을 벌리고 잠을 자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근데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릅니다. 구강 작열감 증후군, 밤에 입 벌리고 자는 것 말고는 원인이 없습니다.
낮에 말만 많이 해도 혀가 따갑고 쓰리고 아프기도 합니다. 말하는 것 자체가 입으로 숨 쉬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밤에 입으로 숨 쉬면 혀가 건조해져 마를 수밖에 없습니다.
구강 작열감 증후군 예방법
5년, 10년, 15년, 20년 동안 잠을 자면서 1~2시간씩 입으로 숨을 쉬면 당연히 입안이 마르고 상합니다.
한의원에 내원하신 60~70대 어르신들이 입이 너무 쓰고 따갑고 혀에 바짝바짝 열이 난다고 호소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입 벌리고 주무셔서 그렇다고 말씀드려도 아니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밤에 잠을 자고 일어날 때 의식이 돌아오기 2, 3초 전에 입술이 딱 붙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입을 벌리고 잤다는 걸 전혀 모릅니다.
저희 친정 아버님이 올해 89세인데, 자고 일어나면 입이 마르시고 혀가 마르는 증상이 있으셨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셨다가 코숨 테이프를 붙이고 주무신 다음부터는 입에 침이 고이니까 너무 좋다고 하셨습니다.
젊어서부터 입술이 벌어지지 않게 예방이 필요합니다. 입을 다물고 자도록 코숨 테이프를 밤에 붙이고 자야 합니다.
구강 작열감 증후군의 치료
구강 작열감 증후군이 이미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코숨 테이프를 계속 붙이고 주무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가장 간단한 방법은 무통 사혈침을 이용하여 혀의 아픈 자리를 사혈합니다. 작열감이 느껴지고 따갑고 쓰리고 아픈 자리를 사혈침으로 찌르는 것입니다.
사혈침은 살짝 따가울 뿐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통증이 없어서 신기할 정도입니다. 구강 작열감 증후군 치료에 이 사혈침이 효과가 있습니다.
설태가 많고 혀가 갈라지고 따갑고쓰리신 분들, 구강 작열감과 혀 작열감이 있으신 분들은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한의원에 가셔서 말씀하시면 이러한 방법으로 치료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희 코숨 한의원에서도 입이 벌어지지 않게 주의사항을 드리고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