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건조해지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
코 건조증은 대뇌의 과열 방지 장치로써의 코의 기능을 매우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코가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우리 몸 전체의 건강관리에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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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건조해지는 코
코가 건조한 것은 코가 막히는 것과는 또 다른 불편함을 줍니다. 나이가 들면서 코에도 노화가 찾아옵니다. 코가 자꾸 더 건조해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우리가 코막힘이 심할 때는 약을 먹습니다. 코막힘을 해결하기 위해서 콧물을 덜 생기게 하고 코점막을 위축시키는 약을 씁니다. 한약이나 양약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코막힘에 가장 강력하고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스프레이를 사용합니다. 코점막에 스프레이를 뿌려서 코막힘을 해결하는데, 이런 약을 오래 쓰면 코점막이 자꾸 건조해집니다. 위축성 비염이 생기는 것입니다.
코가 건조하면 생기는 문제
코에 물기가 묻어 있는 채로 바람이 왔다 갔다 하면 굉장히 시원합니다. 코는 단순 호흡의 통로가 아니라 머리의 열을 식혀주는 열교환 장치입니다.
그런데 코가 건조하면 숨을 쉬면서 바람은 통하지만, 열이 잘 식지 않습니다. 따라서 코가 건조하면 눈도 같이 건조해집니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서 머리가 맑지 않은 증상도 생깁니다.
코 건조증은 대뇌의 과열 방지 장치로써의 코의 기능을 매우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코가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우리 몸 전체의 건강관리에 가장 중요합니다.
코 건조증에 도움이 되는 관리법
감기 걸렸을 때는 최소한의 약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평상시에 저는 환자분들한테 가습기를 충분히 쓰면 좋겠다고 권합니다. 가습기로 대충 가습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우리는 위장이 안 좋으면 위 상태에 맞추어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습니다. 코가 먹는 음식은 바로 공기입니다. 따라서 자기 코 상태에 맞춰서, 코가 너무 건조하면 충분히 가습이 된 공기를 먹을 수 있게 배려해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코점막을 아끼고 건강하게 오래 쓰면서 머리 건강도 지키는 방법입니다. 가습기 사용 외에 코가 건조할 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마스크 사용이 도움 됩니다.
밤에 잘 때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마스크를 살짝 걸치고 자면 개인용 가습기 역할을 합니다. 마스크만 써도 밤새도록 코가 건조하지 않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평소 코가 건조할 때 관리하는 방법을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감기 걸렸을 때는 콧물 말리는 약을 최소한 써서 최대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습기를 충분히 쓰고, 잘 때 마스크를 살짝 걸치고 잡니다. 이렇게 관리하시면 코점막 보호 뿐만 아니라 머리 건강을 보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