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냉각장치로 보는 이론을 코 질환 치료에 적용하면 한방과 양방 모두 좋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Q1.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저는 경기도 시흥시 경희 부부한의원 원장 조용태입니다.
Q2. 오늘 강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무엇인가요?
코가 냉각장치라는 점이 가장 의미 있게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코의 구조를 상중하로 나누어 경락별로 접근하는 치료법에 대한 내용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Q3. 평소 코 질환을 어떻게 치료해 오셨는지요?
사실 2~3년 전에 이우정 원장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들은 방법을 나름대로 응용하여 치료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획기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강의를 들으러 왔습니다. 다시 들어도 새롭고 좋은 내용입니다.
Q4. 오늘 강의를 통해 비강과 부비동에 대해 새롭게 발견하신 내용이 있다면요?
오늘 강의 중 아이들이 손톱을 물어뜯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러한 습관이 수양 명경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좋은 강의였습니다.
Q5. 코가 냉각장치라는 이우정 원장님의 이론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내용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우정 원장님의 이론을 한의학계에서 받아들이기가 전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양방 이비인후과에서도 이러한 치료법의 효과를 경험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Q6. 강의 내용 중 코골이의 정의 역시 기존의 교과서 이론과 다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세요.
저는 강의에 나온 코골이의 정의에 100% 동의합니다. 저 역시 임상에서 간혹 코골이 환자들을 만납니다. 환자들을 보면 냉각장치가 작동되었을 때와 되지 않았을 때 치료 결과 차이가 큽니다. 저는 환자들에게 ‘코 청소’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코 청소를 한 경우와 아닌 경우에 치료 효과 차이는 매우 큽니다. 코막힘뿐 아니라, 강의 내용처럼 코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코는 머리 신경계 전체에 영향을 주는 냉각장치입니다. 이점을 바탕으로 접근하는 치료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체를 부위마다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보는 치료방법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