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가 있는 분들은 인후염, 후두염이 잘 걸리기도 합니다. 코골이, 인후염, 후두염 모두 코로 숨을 못 쉬고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입니다
잦은 인후염, 후두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입을 벌리고 자면 목에 생기는 염증과 불편한 증상이 반복되고 악화합니다.
밤에 잠을 잘 때 입을 벌리고 코를 고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밤새도록 이렇게 코를 골고 나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잠기고 마릅니다. 또는 밤에 찬바람을 쐬면 목 안에 염증이 생겨 침을 삼킬 때 통증이 생깁니다.
이런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약을 처방받으면 치료가 됩니다. 하지만 약을 먹어도 잠을 잘 때 또 입을 벌리고 코를 골면 목이 잠기고 아픈 증상이 다시 나타납니다.
이 증상이 오랜 기간 반복되면 약을 써도 호전되지 않습니다. 임상적으로 이런 경우를 살펴보면 환자들이 목에 가래가 붙어있다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또는 아침마다 염증으로 목이 잠기고 아프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환자들에게 불편함이 느껴지는 부위를 물으면 목뿐 아니라 아래쪽 부분까지 넓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항상 목이 잠긴다, 가래가 붙어있는 것 같다 혹은 침을 삼켜도 넘어가지 않는다, 가래를 뱉으려 해도 가래가 넘어오지 않는다 등의 표현도 사용합니다.
인후염, 후두염이 자주 나타난다면 코로 숨 쉬게 하여주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런 환자 중 병원에서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다른 병명으로는 인후염이나 후두염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오랜 기간 지속하면 약으로 호전할 수 없는 증상들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치료하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입으로 숨을 쉬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밤에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지만, 구강 호흡으로 인해 이 증상이 악화하고 만성화 됩니다.
그러므로 입으로 숨을 쉬지 않게 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입니다. 잦은 후두염, 인후염,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은 코로 숨을 쉬게 하여주어야 치료가 가능합니다. 비강 호흡을 하게 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