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젖 절제수술을 했는데, 코골이가 재발 되었습니다

목젖 절제수술 이후에 코골이소리가 다시 발생하는 것은 비강 공간이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코골이 환자들이 코골이 소리를 치료하기 위해 가장 쉽게 접근하는 것이 목젖 절제수술입니다.

 

목젖 길이가 길면 밀착되는 면적이 넓어 바람이 지나가기 어렵고 소리도 발생됩니다.

 

목젖의 길이가 너무 긴 경우 코골이 소리가 크게 발생합니다. 코로 숨을 들이쉴 때 바람이 마찰되는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당연히 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코골이소리를 줄이기 위해 연구개 성형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에는 확실히 코골이 소리가 많이 줄어듭니다. 바람이 마찰되는 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수술 후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코골이소리가 다시 커져서 수술이 무용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했는데도 코골이 소리가 다시 커지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물론 목젖의 길이가 그사이에 더 늘어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코로 숨이 들어갈 때 입천장 부위가 떨리면서 구강에서 나는 소리가 코골이 소리입니다. 종이 두 장을 붙였을 때 서로 많이 밀착되어 있으면 바람이 통하기 어렵습니다. 밀착되는 면적이 넓을수록 바람이 지나가기 어렵고 소리가 발생됩니다.

 

목젖의 길이가 긴 경우도 이 경우와 비슷합니다. 환자 중 목젖 길이가 다른 사람들보다 긴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코골이 소리가 크게 날 수밖에 없습니다.

 

목젖 절제술 후 재발한 코골이 치료는 비강 공간을 확보해주는 한방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목젖 절제수술 이후 코골이가 다시 발생한다는 것은 비강 공간이 좁아지기 때문이라고 해석해야 합니다. 비강 공간이 비염 등의 원인으로 부었다가 가라앉기를 반복하면서 조금씩 좁아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목젖 절제수술 이후에 코골이 소리가 다시 발생한다면 비강의 공간을 넓혀주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비강이 아니라 구강 쪽에서 원인을 찾아 코골이 소리를 해결하려는 치료법이 많습니다. 그래서 혀뿌리 뒤쪽 공간을 넓히는 수술을 받기도 합니다.

 

코골이와 부비동

이우정메소드에서는 기도가 아니라 비강 공간을 치료의 초점으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기도 공간을 넓힌다고 해서 코로 숨 쉬는 것이 원활해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코골이 소리나 수면무호흡 증상이 줄어들지는 몰라도, 코로 숨 쉬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코골이가 있을 때 수술보다는 비강과 부비동 공간에 대한 치료를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목젖 절제수술 이후 코골이 소리가 재발되는 경우에도 비강과 부비동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주는 한방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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