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비염은 부분 치료로는 완치 어려운 전신성 질환입니다. 반복 발생을 막으려면 현미채식으로 체질을 바꿔야 합니다.
알레르기비염 치료에 있어 체질개선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알레르기비염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혈액 속에 있습니다.
알레르기성비염을 겪는 분들은 치료를 위해 체질을 바꿔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으실 것입니다. 그 이유는 급만성 질환과 알레르기성 질환의 맥락이 서로 같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성 질환에는 알레르기성비염뿐 아니라 아토피성피부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이 있습니다. 급만성 질환은 급만성 비염, 맹장염, 급성 부비동염, 만성 부비동염 등 다양합니다.
급만성 비염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처럼 몸 바깥에 있습니다. 반면 알레르기성비염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핏속에 있습니다.
또 급만성 비염이 코에만 염증을 일으키는 부분적 질환이라면, 알레르기성비염은 전신성 질환입니다. 그래서 코는 물론 눈, 목구멍, 심지어 항문까지도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신성․반복성 질환으로 체질개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급만성 비염은 적절히 치료하면 재발하지 않기 때문에 일회성 질환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알레르기성비염은 심한 경우 코를 다 잘라낸다 해도 내부에서 염증이 반복해서 생깁니다.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반복성 질환입니다.
알레르기비염 치료에 체질개선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치료만 잘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피를 타고 전신을 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비염의 원인물질이 핏속에 공급되지 않게 하려면 음식물에 주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 한의원에서는 이러한 식이요법으로 현미 100%와 채식 100%를 권합니다. 체질개선을 위한 식이요법에 대해 다음 칼럼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