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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과열방지 장치인 부비강(부비동)의 기능을 살리는 치료가 필요하다
비염ㆍ축농증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뇌 기능을 저하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코는 단순 호흡의 통로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코가 막히고 답답할 때나 코에 농이 들어차 있을 때, 호흡의 통로를 확보하는 데만 비염ㆍ축농증 치료의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비강과 부비강(부비동)은 컴퓨터의 환풍기기와 같다
그러나 비염과 축농증이 생기는 비강과 부비강(부비동)의 기능은 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환풍기’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는 마치 컴퓨터의 환풍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컴퓨터의 사양이 아무리 좋아도 환풍기가 고장 나면, 컴퓨터의 과열을 막지 못해 그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머리를 살펴보면 머리에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초정밀 감각기관이 다 붙어있습니다. 보고, 듣고, 냄새 맡고, 혀로 맛보고, 피부감각에 초정밀 정보처리기관인 대뇌까지, 이러한 정보처리기관은 온도가 일정해야 제대로 된 정보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비강과 부비강(부비동)은 컴퓨터의 환풍기와 같이 초정밀 감각기관에 온도조절장치 역할을 해서 제대로 된 뇌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아주 중요한 기관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비강(부비동)을 치료함에 단순 호흡의 통로라고만 생각했기 때문에 부비강(부비동)의 기능인 뇌의 과열방지장치 기능을 제대로 살려주는 치료를 잘하지 못했습니다.
호흡의 통로를 확보하는 치료가 아닌 부비강(부비동)의 기능을 살려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수술을 통해 비염을 치료한다면, 이러한 부비강(부비동)의 기능을 영원히 상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수술을 하지 않고, 보존적인 치료를 하면서 비강과 부비강(부비동)에 또 다른 기능, 뇌의 과열방지장치 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치료로 치료의 초점이 이동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비염, 축농증 치료는 호흡의 통로확보가 아니라 뇌의 기능을 최적화하는 부비강(부비동)의 기능을 살려주는 치료로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