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으로 여겨지는 많은 증상이 ‘비염과 구강호흡’ 때문에 생깁니다

틱장애, 섬세한 코 치료부터 해보세요

 

“그런데요, 틱장애라고 여겨지는 많은 증상이 사실은 비염과 구강호흡으로 생기는 증상이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코숨한의원 대표원장 이우정입니다.

코를 푸는 사람 VS 코를 들이마시는 사람, 사람들이 어떤 소리를 더 싫어하는지 아시나요? 한 연구 결과에서 코 감기와 관련된 증상 중에서 10명 중 7명이 코를 들이마시는 소리를 더 불쾌하다고 답변했다고 해요.

그런데 코 들이마시는 소리를 계속 내면 사람들이 틱으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코 들이마시는 다양한 소리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틱장애와 어떻게 감별하면 좋을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틱 증상, 호흡기 치료 VS 정신과적인 치료 감별 필요

 

코감기, 목감기를 잘 고쳐서 깔끔히 마무리되면 좋을 텐데, 호흡기 감염 후에 만성비염으로 증상이 길어지는 아이도 있고, 비염을 앓고 있던 아이라면 증상이 더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코를 들이마시면서 “킁킁” 소리를 내고, “켁켁” 목에 가래가 있는 듯 말하거나, “컥컥” 식사할 때 헛기침 소리를 내기도 하게 됩니다.

이런 소리를 내는 이유는 그 소리를 발생시켜서 불편함을 해결하려고 하는 목표점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큭, 캑, 킥, 킁, 흡 등 소리로 좁게 만들어서 답답한 자리를 시원하게 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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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저런 소리도 그렇지만 콧물이 흐르지 않는 데도 자꾸 손가락으로 코밑을 닦고 코를 실룩거리기도 하죠. 틱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눈을 깜빡거리거나 눈을 찡그리는 행동 등 여러 가지 운동 틱과 1가지 그 이상의 음성틱, 예를 들면 헛기침이나 반복적인 의성어 혹은 욕설 등이 1년 이상 지속되면 뚜렛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증상들이 정신과적인 치료를 해야 하는 증상인지, 호흡기의 어딘가가 불편해서 나타나는 증상인지를 감별해야 치료에 실패가 없습니다.

헛기침이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 하더라도 이러한 현상이 호흡기 점막, 특히 인후부의 긴장을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는 건지, 기관지 상태와 무관하게 소리를 내는 것인지 구분하여 관찰해야 합니다. 실제로 구분이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은데요.2

들숨 날숨 숨쉬는 과정에서 불편한 증상을 해결하려는 것일 때는 틱장애라고 여겨서 정신과적인 치료를 하는 것보다 비염 등 호흡기질환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비염이 호전되면 자연스레 틱장애도 정리가 되는 거죠. 환절기나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지는 계절에 어린이의 틱장애라고 진단할 수 있는 환자들이 증가하거든요.

 

틱 증상, 침을 이용한 섬세한 코 치료로 호전 가능

 

코숨한의원 네트워크에서는 어떤 식으로 이런 증상들을 치료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환자들이 불편감을 해소하고 싶어하는 그 느낌을 찾아서 정확하게 가려운 데를 긁어주는 침치료법으로 이런 증상들을 섬세하게 치료하게 됩니다.3

예를 들면, 코안에 콧물이 항상 고인다면서 코를 자꾸 들이마시는 행동을 합니다. 실제로 들이마셔지는 콧물이 거의 없는데도 말이죠. 코 점막 자체가 굉장히 피곤하고 민감한 상태로 비염치료제로 낫기는커녕 오히려 코가 건조해지면 더 심해지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비강 사혈법으로 코안의 콧물이 느껴지는 그 자리를 찾아서 아프지 않게 살살 섬세하게 침치료를 합니다. 점막이 건강해지거든요.

그래서 힘들여 마시기도 하고 이렇게 “캑” 소리를 내면서 콧물 고여있는 느낌을 해결하려고 하는 그 자리를 잘 찾아서 침을 놓게 되면 그 불편한 증상이 없어지게 돼요. 아주 빠른 속도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는 거죠. 틱장애도 코숨한의원 네트워크의 비염 치료로 치료 가능합니다.

환자들에게 제가 묻습니다. 면봉으로 불편한 자리를 짚어보라고 합니다. 목젖 부분인지 입천장 어느 부분인지를 짚어보게 합니다. 짚은 자리에 침치료를 하면 즉문즉답처럼 불편이 없어집니다. 편도선부분, 목젖부분, 혀뿌리쪽인지 성대부분인지를 잘 찾아서 불편을 즉시 해결하는 침법을 씁니다. 아이들도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어른들 걱정보다 의외로 치료를 잘 받아내는 것에 놀라곤 합니다.

그래서 틱이라고 오인할 수 있는 그런 증상들도 침치료로 아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약처방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섬세한 치료가 침치료법입니다.

환절기에 코를 찡긋찡긋한다든지 눈을 깜빡거린다든지 이런 증상이 알레르기 비염 증상과 많이 일치하기 때문에 틱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증상도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는 방법과 같이 구석구석 불편한 그 자리를 찾아서 잘 치료를 하면 그런 증상이 없어지게 됩니다.

 

틱장애 치료 예방법, 코숨테이프 붙이고 자기

 

그런데요, 틱장애라고 여겨지는 많은 증상들이 사실은 구강호흡으로 생기는 증상이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서부터 구강호흡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신적인 틱장애도 구강호흡을 하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증상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밤에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자는 것 한가지 실천만으로 많은 틱장애 증상들이 없어지는 효과를 꼭 경험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치료도 되고 재발도 예방됩니다. 비염이든 틱장애든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잘 수 있는 코상태를 만드는 것이 코숨한의원 네트워크의 치료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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