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상해서 생기는 메니에르 증후군, 치료방향은?
코로 숨을 잘 쉬지 않고 입으로 숨을 쉴 때 귀가 제일 많이 상합니다.
메니에르 증후군의 정의
메니에르 증후군, 메니에르병은 대부분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귀에서 세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거나, 한두 개가 섞여서 나타나면 ‘메니에르 증후군’이라고 병명을 붙입니다.
안 들려야 하는 소리가 들리는 이명, 들려야 하는 소리가 안 들리는 난청,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 이상이 생기면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이명, 난청, 어지럼증. 이 세 가지 증상이 나타날 때 메니에르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현재 이비인후과에서는 이 병이 왜 생기는지,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메니에르 증후군의 원인
제가 오랜 기간 코 치료를 하다 보니 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메니에르 증후군도 제 나름대로 이론을 세워서 치료하고 있습니다.
메니에르 증후군이 생기는 이유는 귀가 상했기 때문입니다. 코로 숨을 잘 쉬지 않고 입으로 숨을 쉴 때 귀가 제일 많이 상합니다. 귀가 상하면 이명이 생길 수 있고, 이석증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갑자기 돌발적으로 청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저의 임상으로 메니에르 증후군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밤에 입을 벌리지 않고 코로만 숨을 쉬면 늙어 죽을 때까지 귀 망가지는 건 최대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 증후군의 개선 및 치료
메니에르 증후군 중에 이석증, 전정신경염 같은 경우에는 의외로 치료가 잘됩니다.
귓구멍은 귀하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발살바 테스트를 하면 귀로 바람이 가면서 고막 뒤집어지는 소리가 뽁 하고 들립니다. 근데 귀가 상한 증상이 있는 분 대부분은 발살바 테스트를 했을 때 이관에 바람이 안 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관은 구조적으로 뚫려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관이 뚫어지게 치료하고, 그 상태에서 코로 숨 쉬게 해주면 이석증, 어지럼증, 전정신경염은 아무리 오랜 증상이라도 의외로 치료가 잘됩니다.
반면 이명이나 난청 치료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최대한 이관이 상하지 않을 수 있게 건강한 호흡을 하면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메니에르병, 메니에르 증후군, 불치병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67세 여자 입니다.
코로 숨쉬기 영상을 복다가 원장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명이 생긴지가 10년이 넘었는데 1-2년 전부터는 굉장히 크게 기계음 같은것이 들립니다.
특히 왼쪽이 심한것 같은데 머리 전체에서 들립니다.
치료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너무 오래 방치해서 후회됩니다.
부산이어서 찾아가기도 쉽지 않아 문의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