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축농증 수술 후에도 입으로 숨 쉬지 않게 관리해야

코를 아무리 잘 치료해도 입 벌리고 자는 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비염, 축농증 수술을 했더라도 코숨 테이프를 붙여야 합니다.

축농증 수술 후에도 계속된 비염, 천식

작년에 축농증 수술을 하신 분이 질문을 주셨습니다. 수술을 앞두고 CT 촬영을 했다가 비용종 물혹이 있어서 수술하면서 제거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술 후에도 비염, 천식 증세는 여전해서 고생하셨다고 합니다.

코가 아프지 않은 사람도 밤에 입이 벌어집니다. 입을 안 벌리고 자는 사람이 없습니다. 입을 벌린다는 게 크게 벌리고 자는 것만 말하는 게 아닙니다. 미세하게 벌리고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보기에 흉하지도 않고 입으로 숨을 쉬어도 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코와 입을 섞어 숨을 쉬면서 잠을 자는 것입니다.

코숨 테이프로 입술을 붙이지 않으면 밤에 30분이나 1시간 입으로 숨을 쉬거나, 심한 사람은 밤새도록 입으로 숨쉬기도 합니다.

코를 아무리 잘 치료해도 입 벌리고 자는 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비염, 축농증 전혀 없는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입을 벌리고 자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염, 축농증 수술을 했더라도 코숨 테이프를 붙여야 합니다.

이분은 다행히도 제 코숨 테이프 영상을 보고 테이프를 붙이고 잔 지 2주째 되셨는데, 증상이 완화됐다고 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천식까지 있었지만, 코숨 테이프를 붙이고 2주 만에 증상이 없어졌다면 복원 가능성이 있고 젊은 사람 같습니다. 비염, 축농증 수술 후에도 코숨 테이프를 붙이기를 권하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