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Q&A] 계속 가래가 나오는 이유

극심한 가래, 마른기침, 코 건조증의 원인과 치료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기관지가 건조해졌을 때도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하기가 힘듭니다.

 

심한 가래로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구강 호흡이 원인

 

심한 가래로 일상생활이 힘들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입으로 숨을 너무 오랫동안 쉬어서 기관지 점막이 다 건조해지고 상해서 생긴 증상입니다.

 

이 증상을 치료하려면 밤낮으로 충분히 가습이 된 공기를 호흡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밤에 잘 때는 무조건 코숨 테이프를 붙이고 자는 게 필요합니다.

 

우리는 입으로 숨을 쉬면 안 된다는 상식이 없습니다. 코점막, 목구멍 점막이 다 상하는 거로 끝이 아닙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나빠지는 증상은 정말 끝이 없습니다. 가래를 뱉고 뱉다 밥도 못 먹게 되는 정도가 됩니다.

 

목구멍 점막에 찬 공기가 들어가서 목이 건조하다고 느끼는 것만은 아닙니다. 밥이 삼킬 때도 목구멍 점막이 반응을 일으킵니다. 목구멍 점막이 상한 나머지 사레가 자꾸 걸리고 침을 삼킬 수 없을 정도인 환자분도 봤습니다.

 

그런데 그분조차도 본인이 입으로 숨을 쉬어서 그렇게 된 줄은 모른다는 겁니다. 코 막힘이 있다면 코점막이 건조해져서 코로 숨쉬기 힘듭니다.

 

하지만 코 막힘이 없다면 코로 숨 쉬는 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코로 숨을 쉬는지 입으로 숨을 쉬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증상의 원인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저는 정말 이런 기관지 질환의 시작이 입으로 숨을 쉬어서라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코 건조증, 목 건조증 치료가 어려운 이유

 

사실 건조증은 고치기가 제일 어렵습니다. 기침 중에서도 가래기침은 가래를 삭이면서 기침 안 하게 하는 약은 많습니다.

 

하지만 건조한 걸 촉촉하게 만들어주면서 치료하는 약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가래기침은 치료가 잘되지만 마른기침, 헛기침은 치료가 잘 안 됩니다.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을 생각하고, 노화를 생각할 때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자꾸 건조해집니다. 우리 몸을 건조하게 하는 모든 행위는 미래의 건강을 끌어다 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우리 몸이 건조해지지 않게 하는 것은 치료의 기본적인 고려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로 건조한 몸,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기 어렵습니다. 기관지가 건조해졌을 때도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하기가 힘들겠죠.

 

코 건조증을 해결하려면? 비강 점막 사혈 치료

 

코로 숨을 쉬든 입으로 숨을 쉬든 건조증으로 기관지가 계속 자극되면 캑캑거리고 헛기침하게 됩니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밥을 먹으면서도 사레가 잘 걸립니다. 밥 먹는 시간도 괴로운 시간이 됩니다.

 

감기 걸렸을 때 콧물을 말리기 위해서 우리는 급하게 콧물 말리는 약을 씁니다. 코 막힘을 해결하기 위해서 코점막을 수축시키고 콧물 분비량을 줄이는 약을 씁니다. 그러면 알게 모르게 코 건조증이 심해지는 길을 걷게 되는 것입니다.

 

건조한 공기로 호흡하거나 기관지를 건조하게 하는 약을 쓰는 등 병을 급하게 해결하려는 사고방식은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코 막힘, 코 건조증에 또 다른 약을 써야 할까요? 코 막힘 해결과 코점막 건강. 두 가지 토끼를 다 잡는 방법으로 저는 비강 점막을 사혈하는 치료 방법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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