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호흡이 나쁜 이유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코로 숨 쉬어야

 

특히 구강호흡으로 생기는 심각한 증상 중 이관이 상하는 증상을 강조하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코로 쉬는 숨이 건강한 숨

 

코로 숨을 쉬어야 합니다. 코로 숨을 쉬면 코를 통해 구석구석 바람이 들어가면서 눈을 편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머리가 맑아지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를 무시하고 입으로 숨을 쉬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구강호흡 시 생기는 안 좋은 증상들을 알아보겠습니다.

 

 

구강호흡 시 생기는 안 좋은 증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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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입술이 건조해집니다.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 건조해지는 것도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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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숨을 쉬면 치아가 자꾸 바람을 맞게 되면서 이와 잇몸이 약해집니다. 치아와 연결돼있는 잇몸이 살짝 붓게 되고, 이것이 누적되면 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위, 아래로 자꾸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충치가 아닌데도 이가 흔들리면서 빠지는 풍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 자체도 상하게 됩니다.

 

잇몸 출혈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는 구강호흡입니다. 아침에 양치질할 때마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이분들은 밤에 코숨 테이프를 붙이고 주무시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자고 난 후에 입안이 텁텁하고 목이 칼칼한 경우가 있습니다. 목 안 점막이 칼칼해지면 사레가 자주 걸립니다. 입으로 숨을 쉬는 탓에 침이 많이 마르기 때문입니다.

 

침이 부족해지면 침 성분에 들어있는 살균력이 떨어집니다. 그러면 입안에 세균 번식이 많아져 구취가 엄청 심해지고 충치도 잘 생기게 됩니다.

 

편도선염뿐 아니라 목 가래, 후비루 증상도 생깁니다. 보통 목에 가래가 있을 때는 가래가 없어져야 편해집니다.

 

그런데 가래를 뱉거나 삼켜도 항상 가래가 붙어있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목구멍의 점막이 충혈되고 붓습니다. 목구멍이 부은 만큼 가래가 낀 것처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목이 상하면 마른기침, 헛기침, 가래 기침도 자주 하고, 기관지염도 자주 생기게 됩니다. 또 입술뿐만 아니라 입안도 건조해져 혓바늘도 자주 돋게 되고, 구내염이 자주 생깁니다.

 

이처럼 구강호흡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많이 끼칩니다.

 

이관이 상하는 구강호흡 대신 코로 숨 쉬어야

 

특히 구강호흡으로 생기는 심각한 증상 중 이관이 상하는 것을 강조하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이관이 상합니다. 입으로 들어온 공기가 입천장까지 자극하면서 이관 입구가 자꾸 충혈되고 붓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관이 좁아지게 되겠죠. 이때 이관기능 부전증으로 귀의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나이가 들면서 이명이 생기거나 가는귀가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석증, 메니에르 등 어지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증상들은 이관이 건강하면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얼굴 모양이 변할 수 있습니다. 치아 부정교합, 안면 아데노이드형 얼굴로 변하게 되는 것도 입으로 숨을 쉬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밤에 입을 꼭 다물고 잘 수 있게 입술에 코숨 테이프 붙이고 주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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