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귀를 알아듣는 의사] 목이 잘 잠겨요

입으로 숨을 쉬면 성대 점막에 부기와 충혈이 생겨 목소리가 잘 잠깁니다.

 

 

목이 잘 잠기거나 목소리가 갈라진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50대 환자 사례로 목이 잘 잠기는 증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소리가 잠기는 증상은 구강 호흡으로 성대 점막에 충혈되고 부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환자는 심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먼저 수면 무호흡이 없어지고 약 20회 치료 후에 70% 정도 코골이도 줄었습니다. 코골이가 남아있긴 했지만 코막힘이 사라져서 매우 편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환자에게는 목소리가 잘 잠기는 증상이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점막이 맑고 건강하면 목소리도 맑게 나옵니다. 반면, 성대 점막이 충혈되고 부어있으면 목이 잘 잠깁니다.

 

24시간 코로 숨 쉬게 하는 것이 목소리가 잠기는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환자의 성대 점막 부분을 치료하여 목소리를 깨끗하게 만들어드렸습니다. 환자분은 너무 오랜 기간 코가 막혀 구강 호흡을 하다 보니, 목소리가 잘 잠기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듯 목소리가 잘 잠기는 증상의 원인은 구강 호흡입니다.

 

코막힘이 목소리 잠기는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이 된 것입니다.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잠기는 증상 역시 24시간 코로 숨 쉬게 하여주는 치료, 입으로 숨 쉬지 않게 만드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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