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지는 ‘날숨 호흡법’
“살 찌는 호흡과 살 빠지는 호흡이 있습니다. 다이어트 호흡법입니다.”
오늘은 “숨만 잘 쉬어도 살이 빠진다”는 말을 사실이 될 수 있게 만드는 호흡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숨만 잘 쉬어도 살이 빠진다? 지방은 ‘숨’으로 나간다!
저의 경험으로도 숨만 잘 쉬어도 살이 쉽게 빠지는 건 사실이었습니다.
놀라운 사실 하나 알려드릴게요. 2014년의 영국 의학저널 BMJ ( Meerman & Brown 2014 study on fat metabolism)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지방의 약 84%는 이산화탄소로 변해서 ‘숨’으로 배출된다고 하네요.
지방은 산소와 만나 연소되면 이산화탄소와 물로 바뀌고, 그중 대부분이 폐를 통해 밖으로 나가는 거죠. 그런데 입으로 얕게 숨을 쉬면 산소 교환이 떨어지고, 지방 연소 효율도 떨어질수밖에요. 그래서 다이어트의 또 한 가지 숨은 핵심이 ‘코로 깊게 숨 쉬는 것’이 됩니다.

살찌는 호흡 vs 살 빠지는 호흡
여러분은 지금 어떻게 숨 쉬고 있나요? 앞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똑같이 숨을 쉬어도 살이 찌는 방식이 있고, 빠지는 방식이 있게 됩니다.

살찌는 호흡 = 구강호흡 (입숨)
입으로 숨을 쉬면 호흡이 얕아집니다. 얕은 호흡은 산소 공급 효율을 떨어뜨리고, 몸을 긴장시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내뿜게 합니다. 이 호르몬은 지방을 몸에 축적하려는 성질이 있죠. 몸이 잘 붓기도 하구요.
살빠지는 호흡 = 비강호흡 (코숨)
반드시 코로만 숨을 쉬어야 합니다. 코로 쉬는 깊은 숨은 폐 끝까지 산소를 전달해 지방 연소를 돕고, 몸의 대사를 활발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또 코로만 숨을 쉬면 뇌하수체를 둘러싼 접형동으로 바람이 드나들면서 뇌하수체의 호르몬 분비를 돕는 역할로 여러장소의 여러종류의 지방분해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줍니다.
지방을 태우는 명령은 뇌(뇌하수체)와 신장 옆(부신)에서 내리지만, 그 명령이 지방 세포까지 잘 전달되려면 혈액 속에 산소가 풍부해야 합니다. 입으로 얕게 숨 쉬면 이 호르몬들이 제대로 일을 못 합니다. 코로 길게 숨을 내쉬고 깊이 들이쉬어야 이 공장들이 활발하게 가동되어 살이 빠지는 체질이 됩니다.
사실 저는 환자들의 코로만 숨을 쉬려고 노력한 후 살이 빠지기는 빠지는데, 몸무게 변화보다 몸의 부기가 빠졌다고도 하고 지방이 많이 빠진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다이어트, 날숨 길게 호흡법
코로 숨 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날숨’입니다. 지방이 타서 생긴 이산화탄소를 끝까지 밀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방 태우는 코숨다이어트호흡법!
내뱉는 숨을 먼저 합니다. 언제나 날숨을 먼저 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내뱉는 숨으로 폐속의 모든 공기를 빼낸다 생각하면서 내 쉽니다. 6초 정도 가늘고 길게 끝까지 내뱉습니다. 이때 배가 등에 달라붙는다는 느낌으로 끝까지 밀어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3초 정도 들이쉽니다. 들숨이죠.
운동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숨이 차다고 입을 벌리는 순간 지방 연소 효율은 뚝 떨어집니다. 힘들수록 입을 다물고 코로 호흡하십시오. 그리고 날숨을 먼저 하는 습관으로 운동을 합니다.
가장 쉬운 다이어트의 시작, 날숨부터!
여러분, 평소 하는 다이어트에 가장 본질적이고 쉬운 다이어트 호흡법을 더해보세요. 잠잘 때도, 운동할 때도 입을 닫고 코로 깊게 숨 쉬는 것-코숨호흡법이죠? 여기에 날숨을 먼저 하는 호흡법으로 지방을 태워보시지요. 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마지막 열쇠는 여러분의 호흡에 있습니다.
오늘부터 잠잘 때도, 운동할 때도 입을 닫고 코로 깊게 숨 쉬며, 날숨을 먼저 하는 호흡습관으로 지방을 태워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날숨호흡법을 배운 후로 운동할 때 날숨을 먼저하고 있습니다. 몇일 연습하면 날숨을 먼저 하게 되더라구요. 하면 되고, 하면 건강해진답니다.
2년 전, 코막힘으로 치료하러 오신 70세가 넘은 정정한 할아버지 환자분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건강의 비결이 무엇인지 운동을 많이 하시냐고 여쭈었더니 이분이 3끼를 거하게 다 드신다는 거예요. 그래도 살이 안 찐다는 겁니다. 우리는 나이 들면서 예전과는 달리 조금만 먹어도 살이 푹푹 찌잖아요? 예? 했더니, 스승님께 날숨호흡명상법을 배운뒤로 하루 1시간씩 날숨호흡을 하신다고 합니다. 날숨을 잘하면 몸도 비워지고 마음도 비워진답니다.
저도 확실히 구강호흡보다는 비강호흡, 여기에 보태서 날숨을 먼저, 다 내뱉는 숨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살이 빠질 뿐 아니라 아주 건강해지는 호흡입니다. 이우정 TV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