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마름, 입안 건조증이 있다면 밤에 입을 벌리고 잤다는 것
입마름, 입안 건조증은 코가 건조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 입으로 숨을 쉬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https://youtu.be/ynC8vJw_30I
입마름, 밤에 입을 벌리고 자서 생기는 문제
입이 마르는 증상으로 치료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의외로 꽤 많습니다.
입만 마르는 게 아니라 혀도 굉장히 말라서 갈라질 정도로 증상이 심각합니다.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도 먹기 어려울 정도로 혀가 갈라져서 따갑고 쓰리고 아프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목젖 있는 뒷부분까지 건조한 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코가 건조해서 생긴 게 아닙니다. 모두 입으로 숨을 쉬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밤에 자면서 입을 벌리고 자면 입안이 건조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우리가 잠에서 딱 깰 때, 잠에서 깨기 1, 2초 전에 입술이 딱 붙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눈을 떴을 때 입이 다물어져 있으니까 입 벌리고 잤다는 사실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겁니다.
따라서 본인의 입이 왜 마르는지 모르는 채 약을 쓰고 한약도 먹습니다. 또 평상시에 물도 굉장히 많이 먹으면서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게 관리하지만, 효과가 없습니다.
입안 점막이 상하기 전에 코숨 테이프 붙여야
입마름은 밤에 입만 다물고 자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근데 밤에는 입을 다물고 잘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입술이 벌어지지 않게 코숨 테이프를 붙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코숨 테이프를 붙이고 잤더니 입마름, 입안 건조증이 하루 이틀 만에 없어졌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입에 코숨 테이프를 붙이고 잤는데도 입안 건조증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입안 점막에는 침을 분비되도록 하는 분비선 구조물이 있습니다. 우리가 입을 벌리고 자면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그 점막이 위축됩니다. 따라서 이분들은 입을 다물어도 분비물이 축축이 분비되지 않습니다.
입안 건조증이 해결되지 않을 정도로 입안 점막이 상한 것입니다. 밤에 입을 너무나 오랫동안 잠을 잤기 때문입니다. 그런 경우라도 입을 붙이고 지내시길 권합니다.
입마름 해결하려면 입을 꼭 붙이고 생활해야
입안 건조증은 코가 건조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 입으로 숨을 쉬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입마름, 입안 건조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기 전에 입에 코숨 테이프를 붙여야 합니다.
또 낮에는 입을 딱 붙이고 있어야 합니다. 입술이 0.1mm만 떨어져도 입으로 계속 바람이 조금씩 드나들면서 입안을 마르게 합니다.
이렇게 입술을 딱 붙이고 생활하면 젊은 분들의 경우에는 하루 만에 입술이 촉촉해집니다. 입과 입술이 마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반드시 입술을 붙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