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만 숨쉬기 힘들다면,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기
기록경기나 오래 운동할 때는 들이쉬는 건 코로, 내쉬는 건 입으로까지는 허락해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0ahpHwyd290
운동할 때 입으로 숨 쉬는 이유
운동할 때도 코로만 호흡해야 할까요? 저는 그렇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운동할 때도 코로만 숨을 쉬면 정말 좋겠습니다. 코로만 숨을 쉴 수 있을 정도로 근력을 쓰면 오장육부가 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입으로 숨을 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코로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 산소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록경기를 할 때는 기록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입으로 숨 쉬는 것이 산소공급량이 많기 때문에 근육을 훨씬 더 많이 쓸 수 있습니다.
코숨 호흡, 머리의 열교환 장치 기능 수행
그러면 운동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는 것까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입으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는 숨은 몸을 상하게 합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코는 단순 산소를 공급하는 호흡의 통로뿐만 아니라 머리의 열교환 장치입니다.
마라톤 하시는 분이 저에게 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전에는 달리기하면 항상 머리의 열이 식지를 않아서 모자를 쓰거나 뭘 뒤집어쓰고 운동했다고 합니다. 본인 스스로 햇볕을 많이 받아서 머리가 뜨겁다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근데 이분이 코 치료를 하고 나서는 아무리 달리기를 해도 머리에 열이 안 차서 훨씬 운동하기 좋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처럼 코는 머리의 열교환 장치이기 때문에 코로 숨을 들이쉬면서 입으로 내쉬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기록경기나 오래 운동할 때의 호흡
또 다른 분은 평소 입으로 숨 쉬거나 코로 숨 쉬는 것에 대해 별로 의식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코로 숨 쉬고 싶으면 쉬고, 코로 숨 쉬었다가 입으로 내쉬고 싶으면 또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러다 힘들면 입으로만 숨을 쉬면서 달렸습니다.
숨 쉬는 방법을 바꾸어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었습니다. 그전에는 달리기한 다음에 혈압이나 맥박이 들쭉날쭉했는데, 규칙적으로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는 달리기를 하니 혈압과 맥박이 일정하게 유지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최대한 코로 숨 쉬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기록경기나 오래 운동할 때는 들이쉬는 건 코로, 내쉬는 건 입으로까지는 허락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