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치, 구취가 생기는 이유는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
입을 코숨 테이프로 딱 붙이고 잔 다음 날부터 밥 먹을 때, 잇몸이 안 아프셨다고 합니다.
https://youtu.be/IXwcP6lgzFs
잇몸이 약하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
잇몸이나 치아가 자꾸 시리고, 잇몸이 상한 분들 계실 겁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입술만 건조해지는 것이 아니라 잇몸이 상합니다. 치아 교정하는 아이들 중에는 잇몸이 좀 튀어나와 있고, 불그스름한 경우도 있습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잇몸이 많이 상해서 위,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충치가 아닌데도 잇몸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이가 흔들리면서 빠지는 것을 ‘풍치’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입으로 숨을 쉬어서 생기는 병이었습니다.
아침에 양치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젊은데도 잇몸에서 피 나는 분이 있죠. 이때, 코숨 테이프를 입에 붙이고 자게 했더니 그 다음날부터 잇몸에서 피가 안 났습니다.
입에 코숨 테이프를 붙이니 사라진 잇몸 통증
최근에 오신 60세 정도 되신 여자분은 10년 넘게 잇몸이 아파서 고생 중이셨습니다. 잇몸을 정말 많이 때우셨습니다. 치과에서는 상아질이 너무 약해서 그렇다거나 치아를 약하게 타고났다고 했답니다,
근데 이분의 증상은 음식을 못 드실 정도였습니다. 음식을 씹지 못할 정도로 잇몸이 솟아있는 것 같고, 항상 욱신거리고 아프셨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입에 코숨 테이프를 딱 붙이고 잔 다음 날부터 밥 먹을 때, 잇몸이 안 아프셨다고 합니다. 스스로 놀라셔서 저한테 오셔서 아주 긴 시간 말씀해주셨습니다.
입안 건조함과 구취, 코로 숨을 쉬면 사라져
밤에 입을 벌리고 자면 치아가 바람을 맞으면서 잇몸까지 바람을 맞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풍치입니다.
또 자고 일어나면 입을 벌리고 잤기 때문에 입안이 건조합니다. 입안이 건조하면 침 성분에 들어있는 살균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입안에 세균 번식이 많아지고, 입에서 악취가 납니다.
하지만 입을 다물고 코로만 숨 쉬면 아침에 처음 일어나서 말할 때 구취가 없습니다. 그래서 구취는 입으로 숨을 쉬어서 생기는 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하고, 위장 치료를 해도 아침에 말할 때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낮에는 양치질하고 나면 괜찮은데, 밤새 세균 번식이 많아집니다. 즉 아침에 입 냄새를 풍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