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비루가 심해서 밥이 코와 함께 넘어가던 21살 여성- 2

이우정메소드 치료로 코로 숨을 쉬게 되면서 후비루 치료뿐 아니라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후비루 때문에 밥을 먹을 때 콧물하고 범벅이 된 그런 음식을 먹어야 했던 21세 여성분은 정말 오랜 고생 끝에 코로 숨 쉬게 되는 치료를 받으면서 점점 회복되고 있습니다.

 

잠시 눕는 것도 힘들었던 환자

 

처음에 비강 사혈로 치료하기 위해 이 환자를 눕혔을 때, 잠시 누워있는 것조차 매우 불편해했습니다. 코로 숨 쉬지 못할 뿐 아니라 누워있으면 목구멍이 막혀서 견딜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호흡이 원활하지 않아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비강 안을 골고루 사혈하여 부비동 공간으로 공기가 통하게 되면서, 치료가 계속 될수록 이 환자의 호흡은 원활해졌습니다. 비점막이 촉촉해지고 답답했던 코 안이 나아지면서 많은 증상이 호전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코가 답답한 증상이 없어졌고, 똑바로 누워서도 두 시간 정도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목이 늘 답답하고 졸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 증상도 완화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항상 잔기침처럼 목을 다듬는 소리를 냈었는데 그런 소리도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머리의 열이 식으면서 몸이 차고 뻣뻣한 증상도 완화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밤에 잘 때 입을 다물고 자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눈을 떴을 때 입을 다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정말 기뻤다고 했습니다. 또 항상 손발이 차고 몸이 뻣뻣했는데 코로 숨 쉬게 되면서 손발이 따뜻해지고 몸이 부드러워졌다고 말했습니다.

 

코로 숨 쉬는 것과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한방적으로 해석해보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머리는 시원하고 몸은 따뜻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강과 부비동 공간은 컴퓨터의 환풍기처럼 머리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머리의 열이 식지 않으면 인체는 몸을 차갑게 해서라도 머리의 열을 식히려고 합니다. 우리 몸은 머리의 기능이 최대한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입니다. 비강호흡으로 머리가 시원해지면 당연히 몸이 따뜻해졌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환자분들로부터 치료 효과를 들으면 호흡의 질에 대해 더욱 생각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24시간 코로 숨 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치료해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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