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어지럼증, 난청 치료 예방법은? 구강호흡을 막아라!
“코로만 숨 쉬는 귀 건강법은 귀의 굴뚝인 이관의 건강을 지켜주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주 확실한 귀 질환 예방법입니다.”
이석증은 귀에 기질적인 이상이 아니라 기능적으로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갑작스런 어지럼증으로 이비인후과에 가면 흔하게 진단받게 되는 병명인데요.
귀에 생기는 병을 기질적인 병과 기능적인 병의 두 종류로 나누어 보면 대표적인 기질적인 병이 중이염입니다. 화농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등 검사상 이상이 확실히 증명이 되는 병입니다. 외이도염, 만성중이염, 진주종성 중이염 등으로 염증의 소견을 밝힐 수 있습니다.
귀의 기능적인 병은 이명, 어지럼증, 난청으로 특별히 귀의 구조나 기질에는 이상이 없고 기능적으로 이상이 생긴 상태입니다.
귀의 기질적인 병은 염증을 잘 치료하면 됩니다. 그런데 기능적인 부분에 이상이 생기면 회복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서 오늘은 귀의 기능적인 병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입술 붙이는 건강법”으로 제발 코로만 숨쉬자라고 노래하는 이우정입니다.
귀의 기능은 청각기능과 평형기능을 말합니다. 청각기능에 기능적인 문제가 생기면 들려야 하는 소리가 잘 안 들리는 증상 난청, 안 들려야 되는 소리가 들리는 증상 이명입니다.
그리고 몸의 균형을 잘 잡게 도와주어야 하는 평형감각에 기능적인 이상이 생기면 아주 많이 어지럼증을 느끼게 됩니다. 말하자면 이석증, 돌발성 어지럼증, 메니에르병이라고 하는 증상으로 진단을 받는 병입니다.
이중에 저의 임상경험으로 이명과 난청은 한 번 생기면 치료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지만, 의외로 어지럼증은 치료가 잘 되는 증상으로 분류해도 좋을 만큼 오래된 어지럼증이나 심각한 어지럼증의 경우에도 어느 정도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그 비법인, 어지럼증의 예방, 치료와 관리에 아주 중요하고, 그렇지만 간단하면서도 아주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눈과 비교하여 살펴보는 귀의 구조
귀의 구조를 살펴보십시다. 바깥 귓바퀴가 있어서 소리를 모으고, 그 안으로 뚫려 있는 관, 외이도의 통로로 소리가 들어가면서 고막에 소리가 닿게 되고, 소리가 중이강을 지나 내이의 청신경과 만나게 되면 소리가 뇌로 전달되어 우리가 소리를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소리를 잘 들으려면 귀의 구조물에 기질적으로 이상이 없어야 하고, 귀를 둘러싼 귀의 주변 환경이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야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귀의 구조물은 레고 블록 같은 구조물로 누가 건드릴 수 없도록 뼛속 깊은 곳에 들어 있습니다. 귀는 24시간 뚫려 있는 붙박이 구조물로 되어 있고, 잘 망가지지 않는 감각기관으로 늙어 죽을 때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감각기관이 청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눈과 비교할 때, 안경 쓴 아이들은 많아도 보청기 낀 아이들은 많지 않은 것처럼요.
시각기능을 가진 눈과 비교할 때 정보처리양이 많은 눈의 망막은 우리 몸에서 제일 뜨거워서 콧바람눈선풍기가 이렇게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밤에는 눈을 감고 자야 하고 눈꺼풀을 깜빡이면서 눈물로 기름칠을 자꾸 해야 눈이 피곤하지 않게 관리됩니다.
휴대폰으로 설명하면 음성파일은 저장용량도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눈과 비교할 때 간단한 구조물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잘 망가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런 귀의 기능에, 어느 날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문제가 생깁니다. 어떡해야 하죠?
귀의 굴뚝 이관 기능을 잘해야 귀가 건강한 것
귀의 구조를 다시 한번 살펴보십시다. 귀의 구조물 중 제일 취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코롤 세게 풀 때 귀가 버그적거리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코를 풀 때 귀가 버그적하다는 것은 콧바람이 닿는 자리에 귀의 무엇인가가 위치해 있다는 뜻인데, 귀에는 바깥으로만 통해있는 관이 있는 것이 아니라 비강 안쪽으로도 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관이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마치 귀의 굴뚝과 같습니다. 이 이관 굴뚝은 귀가 여러 가지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뚫렸다가 막혔다가를 자유롭게 하면서 최적화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통로가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저는 귀의 다른 구조물과는 달리 콧바람에 자극을 받는, 그래서 숨을 잘 못 쉬면 숨 쉬는 바람의 마찰에 상할 수 있는 위치에 이관이 뚫려 있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이 부분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이관이 건강한지 아닌지는 발살바테스트를 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코를 잡고 콧바람을 불어보면 이 바람이 이관입구를 지나 고막을 건드리면 고막이 움직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관은 평상시에는 막혀 있어서 발살바테스트를 해보면 콧바람에 이관이 열리면서 고막까지 바람이 닿으면 뽁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귀가 먹먹할 때 침을 삼킨다든지, 껌을 씹는다든지, 하품을 한다든지, 코를 쥐고 콧바람을 불어본다든지 할 때 이관이 막혀 있다가 뚫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관이 건강할 때는 이관입구의 개폐가 저절로 자동으로 이루어지기에 우리는 이관이 입천장 비강으로 뚫려 있는 것을 알 필요도 없었고, 신경을 써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 이관에 탈이 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귀의 굴뚝이 막히는 이관 손상, 귀 질환 발생
코로 숨을 쉬는 것은 정상입니다. 인체의 구조상 코로 숨을 쉬는 콧바람에 이관이 상하게 만들어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코로 숨 쉬지 않고 입으로 숨을 많이 쉬게 되면, 목이 칼칼해지는 것처럼 이관입구가 칼칼해질 수 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을 해보십시다. 비강호흡이 아닌 구강호흡으로 이관입구가 칼칼해지고 조금씩 상하게 되면 이관 입구가 조금씩 좁아집니다.
저의 오랜 임상의 관찰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45세가 넘어가면 50% 정도의 확률로 두 명 중 한 명은 이관이 막히는 것 같습니다. 알게 모르게 비행기를 타면 그전에는 안 그랬는데, 귀 먹먹한 느낌이 길어집니다. 터널을 지날 때 귀가 먹먹할 때가 생깁니다.
이관입구가 조금씩 더 좁아집니다. 귀의 굴뚝이 조금씩 막혀갑니다. 점점 더 막혀갑니다. 드디어 굴뚝이 꽉 막혔습니다. 발살바테스트를 해 보았을 때 아무리 세게 바람을 불어보아도 뽁하는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됩니다.
굴뚝이 막히면 귀라는 집이 밀폐된 공간이 됩니다. 귀의 주변 환경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청신경과 전정신경에 문제가 전혀 없는데도 귀의 기능에 탈이 생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굴뚝이 막혔다니까요. 건강한 이관으로 공기 순환, 기능적으로 열 교환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굴뚝이 막혔습니다.
그렇기에 어느 날 갑자기 신경을 아주 조금 썼을 뿐인데, 어지럼증이 생기기에 돌발성 어지럼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뜬금없이 큰 소리의 이명이 생깁니다. 돌발성 이명이라고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한쪽 귀에 소리가 전혀 안 들립니다. 돌발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돌발성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는 원인을 모른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이런 기능적인 병이 생긴 원인을 모릅니다.
코로만 숨 쉬는 귀 건강법, 코숨테이프로 구강호흡 예방
그러한 현주소에서 저는 이런 귀의 돌발적으로 기능적인 이상이 생기게 된 원인 중 하나로 건강해야 하는 이관을 상하게 하는 평상시의 구강호흡을 지적합니다. 구강호흡으로 이관이 상해서 이관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귀가 이관 굴뚝을 통해서 숨을 쉬고 있었고, 숨을 쉬는 통로인 굴뚝이 막혔으니, 잘 버티다가 급기야 귀의 기능에 탈이 난 것이죠. 이관이 건강하게 잘 작동되면 이런 일은 훨씬 덜 생길 것입니다. 이관의 소통은 귀의 기능에 매우 중요하거든요.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컴퓨터에는 열교환장치인 환풍기가 잘 작동해야 버벅거리지 않는 것처럼, 눈의 열을 식혀주는 콧바람눈선풍기가 잘 작동해야 눈이 충혈되지 않고 피로가 쌓이지 않는 것처럼, 초정밀 감각기관인 귀의 열교환장치가 콧바람귀굴뚝인 이관이라고 설명합니다. 콧바람으로 베루누이의 효과가 적용되는 과학적인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저의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분들에게 평상시에 이 이관이 상하지 않게 관리하면, 늙어 죽을 때까지 보청기 사용할 일이 반의반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이관이 막힙니다. 그래서 구강호흡으로 어지럼증이 생긴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석증이 생긴 환자들의 통계에 의하면 자고 일어난 아침에 이석증이 발병하였다는 통계수치가 높습니다. 자다가 어지러워서 잠을 깬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지럽더라도 자고 나면 아침이 제일 상쾌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런데 귀 질환은 돌발성 어지럼증도 돌발성 난청의 경우에도 발병시간이 아침이 많습니다.
왜? 밤에 입을 벌리고 목골이를 하면서 입으로 숨을 쉬면서 잠을 잤기 때문입니다. 저는 단 1분도 밤에 입술이 벌어지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밤에 코숨테이프를 붙이는 노력은 이관의 건강을 지켜주고 귀 건강을 지켜줍니다.
이석증이 한 번 생기면 처음에는 잘 회복되다가 재발이 잦아지면, 두려움이 커집니다. 코숨테이프를 사용한 이후로 이석증이 잘 재발되지 않는다는 많은 이석증 환자분들의 이야기를 힘입어 저는 이석증 돌발성 어지럼증 메니에르 어지럼증으로 고생했던 환자분이나, 재발이 두려운 환자분, 현재 어지럼증으로 고생 중인 환자분들에게 “입술을 붙이는 귀 건강법”을 실천해보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치료는 다른 영상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비강과 부비동의 기능을 되살려주는, 콧바람대뇌선풍기, 콧바람눈선풍기 콧바람귀굴뚝을 청소하는 비강 침치료를 합니다. 그리고 이관부위를 직접 치료하는 이관 파노라마침법을 사용합니다.
코로만 숨 쉬는 귀 건강법은 귀의 굴뚝인 이관의 건강을 지켜주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주 확실한 귀 질환 예방법입니다. 이 내용은 귀 질환의 예방법으로 이비인후과 교과서에 실리게 될 것이라고 즐거운 상상을 해 봅니다. 이석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이 영상을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밤에도 코숨테이프는 저의 이관과 여러분의 이관을 지켜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