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코를 치료해야 좋아진다
“안구건조증의 안과 치료 VS 코숨한의원의 치료는 어떻게 다를까?”
안구건조증, 정말 눈물샘 치료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안구건조증의 원인 3가지
현재 안과에서 설명하는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눈물의 양 부족, 눈물의 질이 나빠짐, 눈물 과다 증발입니다.
첫째, 눈물의 양 부족인데요. 노화-갱년기이후 여성호르몬변화 자가면역질환등으로 눈물생성이 부족해집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병의 원인인 혈액순환 저하는 안구건조증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원인입니다.
둘째, 마이봄샘 기능 이상으로 눈물의 구성성분이 바뀌어 기름기 부족 등으로 눈물층이 불안정하여 눈이 건조해진다고 설명합니다. 또 안검염 등의 눈꺼풀 염증을 지적합니다.
셋쨰, 과도한 눈물증발의 환경적 원인을 꼽는데요. 에어컨, 히터 등의 건조한 환경과 자외선 노출, 장시간 모니터 집중, 눈 깜빡임 감소로 눈물이 과다 증발하여 안구건조증이 심해집니다.
결국, 원인으로 눈물과 눈물샘에 집중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심하면 수술까지?! 안구건조증의 안과 치료
그래서 이에 따른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는 생활습관 개선 + 비약물적 치료로 모든사람들이 처음에 접근하는 방법입니다.
인공눈물 사용, 40~60% 실내 습도 조절, 눈 자주 깜빡이기를 지도합니다. 바람많은 날에 보호 안경을 쓰고, 저는 굳이 권하고 싶지는 않은, 그래도 효과가 있다는 눈꺼풀의 기름샘(마이봄샘)을 자극하는 온찜질이 유명한 방법입니다. 눈주변을 따뜻하게 찜질해서 마이봄샘의 혈액순환으로 눈을 편하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합니다. 눈이 건조하니, 물을 많이 먹어보라고 하기도 하죠.
이렇게 관리하면서 살아가면 안구건조증이 없어질까요? 아니면 이런 방법으로 그나마 심해지지 않고 게속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러나 더 심해져 가죠.
그래서 2단계로 인공눈물로 생활습관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때는 약물을 씁니다. 눈물샘의 염증으로 보고, 항염증안약을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조절제, 눈물샘을 자극하는 눈물분비촉진안약을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자가혈청안약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눈물샘인 마이봄샘에 집중하여 치료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관리하는데도 안구건조증은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심각해집니다. 도대체 안구건조증의 진행을 확실하게 막을 수가 없습니다.
3단계, 강력한 방법으로 수술이 있습니다. 얼마나 눈물이 안 생기면 생긴 눈물이 조금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빠져나가는 구멍을 막는 누점폐쇄술의 수술치료를 하고, 마이봄샘을 직접 강력하게 치료하는 시술로 IPL시술, 리피플로우 방법과 스퀴징의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양막 이식/자가 점막 이식등의 눈 표면 손상이 심할 때 시행하는 고난도 수술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수술을 한다고해도 1단계로 관리할 수 있는 정도로까지도 회복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 정말 한번 생긴 안구건조증은 피할 수 없는 병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는 저의 소견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눈은 원래 뜨겁다! 안구건조증의 코숨한의원 치료
저는 코 치료로 안구건조증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1단계, 2단계, 그리고 3단계 정도의 환자 어느정도까지는 안구건조증이 해결되는 임상현장을 경험합니다.
그러면서 생각하죠. 제가 아무리 생각을 해 보아도, 어떻게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코가 배제되어 있는지 이해할수 없다고요.
눈질환에 코의 도움이 고려되고 있지 않은 현주소에 저의 속이 터집니다. 같이 더불어 잘 살기 위해서는 이웃사촌이 중요한데, 눈동자, 눈을 둘러싼 이웃의 영향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개인주의의 현실을 보는 것 같습니다. 눈이 건조하기 않게 안구건조증이 생기지 않게 하는 장치가 눈물을 분비해주는 마이봄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거죠.
저는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아주 근본적인 원인으로 눈동자 자체가 뜨겁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눈이 뜨거운 이유는 휴대폰의 카메라로 비디오를 찍을 때, 에너지소비량이 많아서 휴대폰이 뜨끈뜨끈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눈의 망막에서 열이 발생하여 눈이 뜨거워집니다. 우리 몸 전체에서 눈동자가 제일 뜨거운 기관이 됩니다. 당연히 우리 몸은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장치를 갖고 있습니다.
눈에서 발생하는 열을 해결하는 첫 번째 장치는 혈액순환입니다. 눈혈관의 혈액순환으로 눈의 열이 일정온도를 넘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한약 처방이나 종합영양제, 눈영양제, 면역기능상승, 운동, 생활습관 괸리, 피로 관리 등으로 안구건조증을 치료할 수 있겠죠. 1단계 방법입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알고 있는 눈물샘의 기능을 꼽겠습니다. 눈이 뜨거우니, 물로 열을 식히는 거죠. 안과에서 제시하는 1단계, 2단계, 3단계 치료법이 대부분 눈물샘과 눈꺼풀 기능개선에 집중되어 있죠. 당연히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만, 그러나 제가 세 번째로 꼽는 장치의 개선과는 근본적으로 효과에 차이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바로 눈을 둘러싸고 있는 비강과 부비동의 공랭식 열교환시스템입니다. 숨을 쉴 때마다 눈을 둘러싼 공간이 선풍기처럼 바람이 통과하면서 눈의 열을 식혀주면서 눈을 쾌적하게 해줍니다. 어마어마한 열교환 능력을 자랑합니다.
비강과 부비동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치료하면 코로만 숨쉬는 노력 이외에 인공눈물을 써야 한다든지 눈찜질, 눈을 자주 깜빡여야 한다든지의 다른 노력할 일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그냥 안구건조증이 없어졌어요.라는 말을 들을 정도입니다.
이 치료의 한계는 코를 통한 코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치료라서 코가 늙으면, 코가 건조해지면, 코의 열교환 능력이 떨어지면 눈의 열이 잘 식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코 건강이 눈 건강이라고 말하죠.
(코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자세한 설명은 코 건조증에 대한 저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론은 눈의 열을 식혀주는 1. 혈액순환 2. 마이봄샘 3. 비강과 부비동 세 가지 장치 중 가장 강력하면서도 간과되고 있었던 것이 바로 코와 부비동의 열교환 기능이었습니다. 코의 열교환기능 향상으로 안구건조증이 저절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로만 숨쉬기, 밤에는 코숨테이프 붙이기, 코 건강 챙기기로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신다면 오늘부터 눈물샘보다 코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당신의 눈이 말할 겁니다. “이제 안 건조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