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e2xmqcgIVTg&feature=player_detailpage
콧병을 치료하면 중이에 염증 물질이 있어도
베르누이원리와 같이 이관이 빨대 역할을 하면서 염증 물질이 빨려 내려옵니다
중이염을 치료하는 원리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이관으로 연결된 코와 중이
중이 공간은 이관을 통해서 코하고 연결돼 있습니다. 코를 잡고 바람을 밀어 넣었을 때 고막이 뒤집어지는 소리를 스스로 들을 수 있는데 이것을 발살바 테스트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코를 잡고 바람을 밀어 넣었을 때 퍽 하고 고막이 뒤집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발살바 테스트를 해봤을 때 이관으로 공기가 잘 통하지 않으면 한 번쯤 치료가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높은 산에 올라가거나 비행기를 탈 때 이관이 열려있지 않다면 이관에 막혀 있는 공간의 공기가 팽창되면서 귀가 아플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치료방법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비강과 부비강(부비동) 안에 침을 맞는다든지 이 공간을 확보하는 치료를 하면 그런 증상은 쉽게 없어집니다.
비강, 부비강(부비동) 공간이 확보돼 있어야 공기가 고막까지 잘 통한다
발살바 테스트는 중이염을 치료하는데도 아주 필요한 테스트 방법입니다. 코를 잡고 바람을 밀어 넣었을 때 중이강에 산출성 중이염이라든지 염증이 있어서 분비물이 있으면 고막까지 공기가 잘 통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고단위 항생제를 써서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비강과 부비강(부비동) 공간을 확보하는 치료, 코를 잘 치료하면 중이염은 저절로 치료되는 그런 질환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중이염 치료의 원리는 베르누이의 효과와 같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병에 빨대를 T자로 끼워서 바람을 휙 불면 가느다란 관을 통해서 물이 빨려 나오는 베르누이 효과는 공기역학, 유체역학이기도 한데 이 구조가 바로 코에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코에서 중이까지 통하는 이관이 빨대 역할을 하면서 중이에 염증 물질이 있다고 할지라도 코로 숨을 쉬게 되면 빨대를 통해서 빨려 내려오는 그런 구조입니다. 그래서 비강과 부비강(부비동) 공간을 잘 확보해서 콧병을 치료하면 중이염은 저절로 치료될 수밖에 없는 공기역학적인 구조가 바로 귀와 코의 구조입니다. 중이염은 콧병입니다.